[대구 24시] 대구 중구, 골목상권 조성사업 최다 선정…2억5000만원 확보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6. 3. 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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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생성형 AI 특강 운영…행정역량 강화
대구 중구, 폐기물 야간수거 폐지…오전 6시~오후 3시로 변경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는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교동연합 골목과 동성로 로데오 골목, 봉산문화거리, 남산동 악기점 골목 등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구는 대구 구·군 전체 선정 10곳 가운데 가장 많은 4곳이 선정돼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골목상권을 지원해 자생력을 높이고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회복지원과 활력지원, 우수 골목상권공동체 후속지원 등 3개 유형으로 진행됐다.

회복지원사업에는 교동연합 골목과 동성로 로데오 골목이 선정됐다. 교동연합 골목은 전자상가에 카페·술집·편집숍 등이 결합된 상권으로 브랜딩과 홍보 콘텐츠 제작, 축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동성로 로데오 골목은 외국인 방문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테마 축제와 공동마케팅, 골목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두 골목에는 각각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봉산문화거리는 활력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예술 자원이 밀집한 상권 특성을 살려 브랜딩과 지도 제작, 골목축제, 야간 경관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남산동 악기점 골목은 우수 골목상권공동체 후속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 회복지원사업과 2025년 활력지원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는 5000만원을 투입해 제2회 남산썸머사운드 축제 개최와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악기교실 운영, 골목 스토리 발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각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구만의 차별화된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중구, 생성형 AI 특강 운영…행정역량 강화

대구 중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행정업무 적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중구가 오는 3일까지 진행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역량 강화 특강 현장 ⓒ중구청 제공

강의는 충남대학교 기술교육과 김용성 교수가 맡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문서·보고서 작성과 AI 에이전트 및 데이터 분석 특화 과정, 이미지 특화 과정, 동영상 특화 과정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챗GPT와 Gemini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에 바르게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대구 중구는 업무 효율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행정의 방식과 속도를 바꾸는 중요한 도구"라며 "강을 통해 직원들이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 중구, 폐기물 야간수거 폐지…오전 6시~오후 3시로 변경

대구 중구는 4월1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기존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대구 중구는 그동안 동성로 상권 특성과 교통 혼잡, 주민 불편을 고려해 야간 수거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야간 작업의 시야 확보 어려움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야간 근무를 주간 근무로 전환해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의 주간 근무 원칙에 맞추고, 환경 공무직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수거 시간을 변경했다.

수거 시간은 종량제와 음식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조정된다. 배출 시간은 기존과 같이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유지된다. 세부 수거 운영은 종량제와 음식물 등 생활폐기물의 처리 특성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는 안내문 배포와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안내 등을 통해 변경 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수거 시간 변경 초기 출근 시간대 교통혼잡 등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 시간과 휴식 시간을 조정하는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생활폐기물 수거시간 변경 안내 포스터 ⓒ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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