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민임대주택, 경기 6000가구 새 주인 찾는다… 월 임대료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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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8개 권역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예비자)를 6000가구 넘게 모집한다.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동산 플랫폼 집품에 따르면 LH는 경기도 8개 권역(구리·남양주, 용인, 화성, 평택·안성, 수원, 김포)에서 총 6109가구의 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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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 3000가구 넘게 공급
일부 단지, 소득·자산 요건 없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8개 권역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예비자)를 6000가구 넘게 모집한다. 단지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증금 2000만~3000만원 안팎에 평균 20만원대의 월 임대료를 내면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곳이 많다. LH는 일부 단지에 대해 기존에 있던 소득, 자산 요건을 없앴고 보유한 자동차 가격이 일정 금액 이하만 되면 입주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동산 플랫폼 집품에 따르면 LH는 경기도 8개 권역(구리·남양주, 용인, 화성, 평택·안성, 수원, 김포)에서 총 6109가구의 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자를 선정한다. 예비자는 LH가 기존 주택 거주자가 퇴거할 것을 예측해 미리 입주 신청을 받는 것을 말한다. LH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 조건(보증금+월 임대료)으로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다.
입주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경기도 8개 권역 중 가장 많은 입주자(예비자 포함)를 모집하는 곳은 화성시다. 총 300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해 8개 권역의 절반 가까이가 이 지역에 몰렸다. 향남, 남양, 비봉, 태안, 동탄 등 화성시 주요 지구에서 동시 모집이 진행된다.
화성시 향남, 비봉, 태안, 남양뉴타운의 11개 단지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화성시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4542만원 이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입주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소득과 총자산 제한은 없다. 11개 단지는 예비자를 포함해 1404명을 선정한다. ‘언덕마을 18단지’가 290명을 선정해 입주자 모집 규모가 가장 크다.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상신하길로 35에 1742가구로 조성된 단지로 2017년 최초 입주한 준신축 아파트다. 전용면적 36㎡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1971만원, 월 임대료 21만원에 계약할 수 있다.
화성시 동탄 9개 단지도 일제히 국민임대주택 입주(예정)자 모집에 들어간다.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고 7월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만 9개 단지에서는 이번에 예비자만 1600명을 모집한다. 무주택자로 지난해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1인 가구 90%, 2인 가구 80%) 이하, 세대 구성원의 자산 총액이 3억4500만원 이하, 개별 자동차 가액이 4542만원 이하여야 입주자 모집을 신청할 수 있다.
330명의 예비자를 뽑는 ‘동탄새강마을 휴먼시아’는 전용면적 46㎡ 기준으로 보증금 3023만원, 월 임대료 20만원이다. 이곳은 화성시 동탄중앙로 99에 2342가구로 조성된 대단지다.

화성 이외의 지역 입주자 모집 현황을 보면 수원이 890가구로 가장 많고, 김포(875가구), 평택·안성(500가구), 용인(440가구), 구리·남양주(400가구) 순이다. 권역별 평균 임대료는 용인이 27만2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구리·남양주(24만3000원), 수원(23만9000원), 화성(22만6000원), 평택·안성(21만7000원), 김포(19만1000원) 순이다.
집품 관계자는 “3월에는 LH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시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고 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지만 이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복지의 차원이다”라며 “임대주택이라고 해서 입지나 주거환경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안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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