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화(사진 오른쪽)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지난 30일 '2026 공익해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태창 용인 백암고 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제공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실천형 공익 교육'이 도내 교육 현장에 뿌리를 내린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용인 백암고 및 수지꿈학교와의 업무협약을 끝으로, 올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4개 학교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마쳤다. 앞서 포천 갈월중과 화성 푸른중이 참여를 확정 지으며 올해 '2026 공익해봄 프로젝트'는 총 4개교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찰에 있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공동체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씽킹' 방법론이 실제 수업 과정에 도입된다. 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문제 기획부터 실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게 된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모델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센터는 이번 사례를 통해 공익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표준 모델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청소년들이 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성공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경기도 전역의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