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수원시 “시민 중심 AI 선도도시 실현”

강현수 2026. 3. 31.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국 단위 인공지능(AI) 업무 부서를 신설한 수원시가 올해 4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 교통, 교육 등 분야에 기술을 접목한 '시민 중심 AI 선도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오 국장은 "인공지능 정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수원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더 똑똑하고 더 안전하며 더 따뜻한 도시, 그 중심에는 항상 시민이 있는 도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수원의 미래"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민범 수원시 AI스마트정책국장이 31일 오전 시의회에서 열린 '수원시 인공지능(AI) 주요 정책 기자회견'에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강현수기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국 단위 인공지능(AI) 업무 부서를 신설한 수원시가 올해 4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 교통, 교육 등 분야에 기술을 접목한 '시민 중심 AI 선도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오민범 시 AI스마트정책국장은 31일 오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AI는 단순한 채팅 도구를 넘어 기대와 우려 속에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AI 정책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시는 인공지능 정책의 앞날을 '포용과 혁신, 체감과 신뢰의 AI 기본사회 실현'으로 세웠다. 정책의 3대 목표는 시민 모두의 AI 기본권 실현, AI 산업 생태계 조성, AI 기반 행정 혁신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시민청 ▶AI 산업청 ▶AI 행정청 ▶AI 교육 및 인재 양성으로 조직과 분야를 나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올해 추진할 인공지능 관련 사업은 31개로,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먼저 AI 시민청은 인공지능으로 시민이 보다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의 발굴·추진을 담당한다.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 예방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피지컬 AI'(자율 체계가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방식)를 적용한 광교 산책길 드론 배송, 로봇 방범 등이 해당한다.

또 교통 분야에서는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도심항공교통(UAM), 무궤도 전기열차(TRT), 자율주행 등 첨단 미래 교통수단이 구역 내 갖춰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AI 산업청은 관내 대학과 협력해 인재 양성에 힘쓴다. 특히 시는 최근 성균관대, 아주대 등과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매년 400여 명의 인공지능 분야 실무형 첨단 인재가 배출되리라고 내세웠다.

더불어 AI 행정청은 '인사행정 업무혁신 AI 대행 체계' 개발 등을 통해 행정의 업무 효율을 높여가면서, 인공지능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윤리 지침을 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시는 취업 준비생, 어린이, 청소년 등 시민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오 국장은 "인공지능 정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수원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더 똑똑하고 더 안전하며 더 따뜻한 도시, 그 중심에는 항상 시민이 있는 도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수원의 미래"라고 했다.

강현수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