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FA 앞둔 제임스 영입 관심 거론

이재승 2026. 3. 31. 13:1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프랜차이즈스타의 마지막 불꽃을 함께할 슈퍼스타를 찾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시즌 후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이커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이커스로 이적할 당시 4년 계약을 받아들였으나, 최근에 선수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으로 꾸준히 레이커스에 남았다. 그러나 지난 여름에 별도의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기에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중에 제임스를 노릴 의사가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를 노릴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아데토쿤보를 데려가진 못했으나, 그와 함께 오프시즌에 제임스까지 겨냥할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 아데토쿤보는 놓쳤으나, 가능하다면 제임스를 붙잡아 전력을 채우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
 

지난 시즌에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지난 시즌에 골든스테이트는 마감시한에 앞서 지미 버틀러를 품었다. 그러나 버틀러에 앞서 케빈 듀랜트(현 휴스턴, 당시 피닉스)나 제임스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없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는 성사되지 못했으나, 골든스테이트가 제임스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한 것은 분명하다.
 

다만, 골든스테이트가 현실적으로 그를 붙잡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현재 지출 규모가 여전히 비대한 데다 기존 전력 중 계약이 만료되는 이가 많기 때문. 제임스가 몸값을 대폭 줄이고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더구나 많은 연봉을 받는 버틀러가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뛸 수 없어 여러모로 규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임스가 연간 1,000만 달러를 받고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버틀러가 시즌 막판에 들어선다면, 스테픈 커리를 필두로 제임스와 버틀러까지 잘 어우러질지 의문이다. 버틀러를 트레이드하는 것도 쉽지 않다. 버틀러는 시즌 막판에야 돌아오기 때문. 즉, 제임스를 품었다고 하더라도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중에 다시 움직여야 할 수도 있다.

 

버틀러를 보내는 것과 별개로 제임스를 자유계약으로 붙잡는다면 전력 상승은 당연히 노릴 수 있다. 이적시장에서 그를 품는다면 단번에 경험이 충만한 플레이메이커이자 당장 쓸만한 파워포워드를 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들어 드레이먼드 그린이 더는 주전감으로 보기 어려운 면이 많은 만큼, 제임스가 가세한다면 전력의 효용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승권에 다가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제임스도 어느덧 선수 생활로 황혼기를 지났다고 봐야한다. 커리도 30대 후반이다. 버틀러도 마찬가지. 하물며 그는 부상으로 시즌 막판에야 복귀할 여지가 생긴다. 가뜩이나 이번 시즌 주요 전력의 평균 연령이 높은 골든스테이트가 제임스를 더한다고 당장 대권주자가 되긴 어려울 볼 여지가 많다.
 

23번째 시즌을 치르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5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6분을 소화하며 33.6분을 소화하며 20.9점(.512 .313 .743) 6리바운드 6.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루카 돈치치의 가세로 평균 득점이 줄었음에도 여전히 평균 20점을 책임지고 있다. 공을 갖는 시간도 하락했음에도 평균 7개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곁들이고 있는 게 단연 돋보인다.
 

비록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평균 득점이 내리 하락했고, 전반적인 2차 지표에서 여전히 좋지 않은 부분이 많다. 하지만 40대 초반에도 불구하고 30분 이상을 뛰며 평균 20점을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로 곁들이고 있는 부분은 여러모로 대단하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내세워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며 팀의 기둥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