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케빈 메이어 전 틱톡 CEO, 하이브 이사회 합류...美 엔터 '큰손' 역할은?
서정근 기자 2026. 3. 31. 12:46
케빈 메이어 전 틱톡 CEO가 하이브 이사진에 합류한다. 케빈 메이어는 틱톡과 디즈니 등에서 CEO로 재직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입지전적인 성과를 냈던 이다. 넥슨의 사외이사로 재임한 이력도 있다.
31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에 따르면 케빈 메이어 캔들 미디어 CEO가 이날 하이브 주주총회를 통해 이 회사의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케빈 메이어는 미국 엔터업계의 큰 손으로 꼽힌다. 디즈니의 CSO로 재직하며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폭스 등의 인수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디즈니가 넥슨 인수합병을 타진할 당시, 케빈 메이어가 김정주 창업자, 데이비드 리 넥슨재팬 대표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즈니의 DTCI 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디즈니플러스, ESPN 플러스, 훌루등 신규 서비스 출시와 글로벌 채널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 글로벌 동영상 공유 앱 틱톡 CEO,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COO로 재직했다. 넥슨의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케빈 메이어는 현재 캔들미디어의 공동대표로 재직 중이다. 캔들미디어는 현재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를 맡고 있는 아이작 리가 설립한 엑자일 켄텐츠 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이때 하이브와 케빈 메이어 간의 접점이 마련되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케빈 메이어는 세일즈 포스, 포레스트 로드 컴퍼니, 티누이티 등의 기업 이사회에도 적을 두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이사회에도 몸을 담고 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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