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43경기 뛰고 왔는데? LAL·GSW 우승 멤버 출신, CBA서 클러치 제외 ‘굴욕’…현지 반응 싸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 플레이 위주의 성향은 개선이 필요하다."
베이징 덕스는 30일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CBA(중국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난징 몽키 킹스를 90-88로 꺾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개인 플레이 위주의 성향은 개선이 필요하다.“
베이징 덕스는 30일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CBA(중국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난징 몽키 킹스를 90-88로 꺾었다.
하지만 베이징의 새 외국선수 자베일 맥기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 맥기는 13분 동안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언뜻 보면 뛰어난 효율을 자랑했지만, 3쿼터에만 무려 5개의 실책을 범하며 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맥기는 NBA에서만 343경기를 소화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213cm의 신장과 229cm에 달하는 윙스팬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자랑했다.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 시절에는 우승도 경험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이후 푸에르토리코, 호주 등을 거친 맥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중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9경기에서 평균 15분 8초를 뛰며 12.9점 6.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지만, 출전 시간에서 드러나듯 팀의 확고한 신뢰를 얻지 못한 상황이다. 경기당 2.3개의 실책이 발목을 잡고 있다.
결국 클러치 상황이었던 4쿼터에는 단 1초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사실상 ‘굴욕’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현지 반응도 싸늘하다. '소후닷컴'은 31일 "맥기는 경기 초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속공 상황에서 직접 볼을 몰고 올라가 덩크를 꽂아 넣는가 하면, 골밑에서는 훅슛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3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베이징의 공격이 대부분 맥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해당 쿼터에서 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잦은 실수로 공격의 완성도는 떨어졌다. 결국 쉬리민 감독은 4쿼터에 맥기를 기용하지 않았다. 최근 경기에서도 맥기가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압도적인 신체 조건은 여전히 강점이다. 그러나 볼 처리와 공격 선택에서의 아쉬움, 개인 플레이 위주의 성향은 개선이 필요하다.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팀 시스템에 녹아드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