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천연기념물 황새 올해도 활발한 번식 확인

[충청타임즈] 충남 예산황새공원은 황새 번식기를 맞아 야생 황새 번식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29쌍에서 98개의 알이 산란되는 등 올해도 황새 번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관측된 번식쌍은 예산군 내 13쌍, 예산군 외 16쌍으로 서산시 2쌍, 태안군 7쌍, 아산시 1쌍, 보령시 1쌍, 홍성군 1쌍, 부안군 1쌍, 고창군 1쌍, 영광군 1쌍, 나주시 1쌍 등이다.
이들 번식쌍은 지난 24일 기준 총 98개의 알을 산란했으며, 올해 80개체 이상이 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5년 천연기념물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일본 도요오카시 효고현립 황새고향공원에서 도입한 황새 가운데 수컷 1마리가 예산황새공원 내 암컷과 짝을 이뤄 3개의 알을 산란했으며, 오는 4월 중 부화가 예상된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2013년 일본 도요오카시 효고현립 황새고향공원과 황새 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적 다양성 증진과 서식지 복원, 친환경 농업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번식 성과는 양 기관 간 협력의 결실로 향후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산란된 알이 성공적으로 부화해 건강하게 성장한 뒤 방사되면 야생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호 활동을 통해 황새 복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새의 소식이 궁금한 경우 황새모니터링기록DB(www.storkdb.net)를 통해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예산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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