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연대, 곽상욱 前 시장의 ‘후보 단일화’ 주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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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곽상욱 전 오산시장의 '후보 단일화' 주장에 대해 시민단체가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시민연대는 "(곽 전 시장의) 특정 후보를 배제한 단일화 주장은 갈등 해소가 아니라 새로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며 "공식 후보 선출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정 인물을 배제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근거로 판단하는 것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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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곽상욱 전 오산시장의 ‘후보 단일화’ 주장에 대해 시민단체가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오산시민연대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곽 전 시장의 주장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곽 전 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네거티브 공방을 언급하며 “김민주 후보에 대한 중앙당 감찰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불필요한 내부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며 “김민주 후보를 제외한 조용호·조재훈·최병민 예비후보는 상호협의를 통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시민연대는 “(곽 전 시장의) 특정 후보를 배제한 단일화 주장은 갈등 해소가 아니라 새로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며 “공식 후보 선출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정 인물을 배제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근거로 판단하는 것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후보 선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절차, 시민의 선택”이라며 “사전 조율이나 일부 세력의 판단으로 결과를 유도하는 방식은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구태정치로 비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모든 후보에게 동등한 경쟁기회 보장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근거한 배제 시도 중단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절차를 통한 후보 결정 등을 요구했다.
이어 “진정한 통합은 특정 인물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 이후 그 결과를 시민과 함께 존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지금 필요한 건 정치적 계산이 아닌 시민에 대한 책임과 민주적 절차에 대한 존중”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앞으로도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과 무관하게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한 선거문화와 투명한 정치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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