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0-4 대패, 日 모리야스 감독 “일본의 목표는 월드컵 우승” 웸블리에서 공개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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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축구 종가 심장'에서 월드컵 우승을 외쳤다.
모리야스 감독은 잉글랜드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 축구는 세계적인 수준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전 승리로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부임 이후 유럽 국가를 상대로 6승 1무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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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축구 종가 심장’에서 월드컵 우승을 외쳤다.
일본은 오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랭킹 4위 잉글랜드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모리야스 감독은 잉글랜드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 축구는 세계적인 수준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취재진이 잉글랜드 내에서 일본을 월드컵 다크호스 수준으로 생각한다는 평가를 묻자 "일본 기자들에게 물어보라"고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영국 원정길에서 당당하게 목표를 말했다. 그는 "우리는 월드컵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다크호스로서 월드컵에 도전할 것이다. 우리는 충분한 실력이 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일본은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뿐만 아니라 토너먼트에서도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했다.
일본은 지난 2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9분에 터진 이토 준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일본은 미토마 카오루, 도안 리츠, 우에다 아야세 등 주전급을 벤치에 앉히고 사노 고다이, 고토 케이스케 등을 로테이션 라인업을 가동했다. 사노 고다이와 다나카 아오의 슈팅이 연속으로 골대를 강타하는 등 득점 기회를 창출한 일본은, 후반전 교체 투입된 가마다 다이치와 시오가이 켄토의 연계 플레이를 거쳐 이토 준야가 득점을 마무리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역시 스코틀랜드의 유효 슈팅을 수차례 선방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스코틀랜드전 승리로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부임 이후 유럽 국가를 상대로 6승 1무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스티브 클락 스코틀랜드 감독은 "일본에 패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일본의 경기 통제력을 객관적으로 인정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도 3-2로 승리한 바 있다. 이후 가나 등 타 대륙 국가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연승 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연달아 꺾었던 경기력까지 겹쳐 일본의 자신감이 그저 ‘허풍’은 아니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반면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기간에 들어온 홍명보 감독이 팀을 이끌고 무패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두 달 정도를 남겨 놓은 시점에 코트디부아르와 친선전에서 0-4로 대패해 비판 여론 위에 있다.
한편 상대 팀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일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상당히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팀이다. 이번 경기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캠프다. 우리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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