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배워가는 두 로봇의 ‘어쩌면 해피엔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섬세하게 쌓아가는 서사와 서정적 음악, 절제된 연출로 토니어워드 6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수원을 찾는다.
경기아트센터는 다음 달 11~12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공연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시간과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이번 10주년 공연을 통해 그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11~1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경기아트센터는 다음 달 11~12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공연한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부터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뮤지컬어워즈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제78회 토니어워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상과 극본상, 연출상 등 6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작품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더 이상 필요 없어 버려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를 만나 관계를 맺고,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기억을 공유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삶의 의미를 되짚는다.
재즈와 팝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음악과 절제된 연출이 어우러지며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화려한 무대 장치보다는 인물의 감정에 집중한 구성으로 관객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일상적인 소재와 따뜻한 정서를 바탕으로 웃음과 여운을 함께 전하는 점도 '어쩌면 해피엔딩'의 매력으로 꼽힌다.

11일에는 올리버 역 신성민과 제임스 역 박세훈이 출연하고, 클레어 역은 전미도와 박진주가 번갈아 맡는다. 12일 공연에는 올리버 역 전성우와 제임스 역 고훈정이 함께 하며, 클레어 역은 박지연과 전미도가 맡는다.
공연은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총 4회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약 115분이다.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석 9만 원, S석 8만 원, A석 7만 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시간과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이번 10주년 공연을 통해 그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