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금살포 안 해도 민주 유리 국힘, 녹취록 진실규명 본질 흐려” 추경, 선거용 돈 살포? 대북송금, 누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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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금살포 안 해도 민주 유리 국힘, 녹취록 진실규명 본질 흐려" 추경, 선거용 돈 살포? 대북송금, 누가 거짓말?
(인터뷰 요약)
<대북송금 녹취록 공방>
= 전체 내용 들어봐야 판단 가능할 것
= 이미 대법원 확정판결 나온 것 국정조사 하는 것 비정상
<장동혁-이준석 오찬 회동>
= 물밑 선거 논의, 대통령 공소취소 대응 등 논의했을 수 있어
<국민의힘 공천 논란>
= 대구뿐 아니라 인구 50만 이상의 지역에서 여론조사 1,2위 후보가 컷오프
되는 일 많아. 공천관리 납득 안 됨
= 보수정당이라고 하면 명분과 공정한 룰 지키는 것 중요한데 왜 깨는지 또
왜 이런 일 반복되는지 의아
<지방선거 전망>
= 경기도, 제주도 등 지역 돌아보면 민심 좋지 않아. 제주도에서는 당 지도부
지역에 안 왔으면 좋겠다고 얘기까지 해
<이혁재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논란>
= 폭력 전과가 있는 분이 청년 인재를 심사한다는 모양새 자체가 이상
= 당 대표와 최고위원 전국선거에 대한 경험 없어서 이런 일 발생 하는 건지,
납득 가지 않아
= 리더십 붕괴 상황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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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1부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인 김현정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현정 : 반갑습니다. 평택시병 김현정입니다.
▷ 소현정 : 네, 어서 오십시오. 그래도 다음 달 10일에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면 이제 국회로 제출되지 않습니까? 일단 여당이 준비한 추경안 내용 핵심만 좀 요약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김현정 : 일단 특징이 한 25조 규모고요.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초과 세수라든지 여유 기금, 불요불급한 것들을 쓰지 않는 그런 것들로 해서 25조 규모로 한다라는 것이고요. 이번에는 그 특징을 보면 직접 지원하고 차등 지원하고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이게 특징이고요. 주로 보편 지급이 아니라 선별 지급을 통해서 서민이나 청년 그리고 중소기업이라든지 지방, 피해가 좀 많이 있는 곳에 대해서 취약계층에 대해서 두텁게 보호하는 것을 원칙으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런데 어제 합의된 내용을 보면 일정은 합의가 됐는데 정작 내용 그거는 아직 합의가 안 됐잖아요.
▶ 김현정 : 왜냐하면 오늘 정부의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서 국회로 와야 돼요. 그 내용을 가지고 4월 9일 본회의 처리를 위해서 4월 5일까지 10개의 상임위에서 심사를 하고 또 4월 7일, 8일 양일간 예결위 종합 질의를 통해서 그 내용을 여야 간에 또 논의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4월 9일 최종 처리하는 거라서 지금 구체적인 내용이 국회로 와 봐야겠지만 상임위나 예결위의 종합 질의 과정에서 야당도 본인들의 의견이 있으면 제출을 하면 되는 것이고 그 과정 속에서 여야 간에 협의 통해서 절충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사실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전쟁 추경이라는 그 표현 자체에 대해서도 좀 반발하고 있는데 내용을 보면 일단 가장 큰 쟁점이 될 걸로 예상하는 게 1인당 15만 원씩 이게 소득 50% 하위 구간이라고 보도에 나와 있던데요. 1인당 15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한 민생 지원안 이게 선거용 현금 살포다 야당에서 이렇게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현정 : 먼저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선거용으로 현금 살포까지 하지 않더라도 구도상 저희가 상당히 유리한 곳입니다. 그래서 정부여당에서 이번 추경을 하는 것은 오로지 경제와 민생을 위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지역화폐와 관련해서 자꾸 국민의힘에서 부정적으로 얘기를 하던데 오히려 이거는 핀셋 지원을 하는 거예요. 저희 21년도 코로나 시기 때도 지역화폐로 지원을 했습니다. 그때는 여야 간에 합의했잖아요. 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 된다는 그 논리도 좀 모순적인 데다가 지역화폐는 왜 대형마트라든지 온라인몰 같은 데는 사용할 수 없잖아요. 지역의 골목상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역 경제라든지 또는 특히 골목상권 이런 곳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들 아닙니까? 그런 곳을 두텁게 지원하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은 핀셋 지원이지 현금 살포라고 해석하는 건 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이런 반론도 있더라고요. 지금 물가가 사실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추경까지 겹치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얘기 하나 있고요. 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유류세 인하로 세수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지금 국채 발행은 하지 않지만 추경 집행으로 재정 건전성 훼손이 우려된다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현정 : 일단은 재정 건전성과 금융시장 안정 때문에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초과 세수 등으로만 재원을 25조 조달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 될 그럴 영역이고요. 그리고 그 앞쪽에 질문이 뭐였죠?
▷ 소현정 : 물가가 높은데 추경까지 하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하지 않느냐.
▶ 김현정 : 그것은 지금 현재 물가가 높은 것은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유가가 치솟고 나프타 가격이 치솟다 보니까 생필품이라든지 원재료, 건자재 가격들이 다 폭등하고 있잖아요. 그게 결국은 내수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물가가 상승되는 원인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물가가 상승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인데 그것에 대해서 방어할 다른 대안들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현재로서는 그 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도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도 확장적 재정이 필요한 그런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거는 전혀 이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 그냥 정치적 주장을 하는 거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앞서 잠깐 언급은 하셨는데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야당과 좀 세부적인 내용 수정이 가능하다고 보시는 거죠?
▶ 김현정 :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금 너무 중동 사태가 심각하잖아요. 지금 OECD에서도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을 2.7로 0.9%나 예상치를 올렸어요. 그리고 경제 성장률도 0.4나 낮추고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두 번째로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거든요. 이것은 우리나라의 현재 구조 자체가 대외의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들이기 때문에 추경은 반드시 필요한 그런 상황인 거고 또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추경은 반드시 해야 하는데 다만 상임위나 예결위 과정에서 야당의 건전한 의견이나 이런 것이 있다면 큰 틀이 유지되는 한에서는 충분히 협의가 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충분히 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오늘 본회의에서 법안도 처리되지만 지금 관심이 있는 게 상임위원장 네 자리 보궐로 지금 선거에서 표결한다는 건데 법사위, 행안위, 복지위, 환노위 네 곳이지 않습니까? 어제 기자들이 많이 질문을 했더라고요. 어느 분이 나오시냐, 어느 분이 되는 거냐. 그런데 답은 보도가 된 건 없더라고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현정 : 오늘 한 10시경에 저희가 발표를 좀 하려고 그러는데 제가 마침 오늘 당번 대변인이어서 제가 아마 하게 될 것 같은데 그전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때 보면 한 번 했던 분들이라든지 장관을 했던 분이라든지 또는 할 분들은 제외를 시켰잖아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6월 1일부터 22대 하반기 상임위가 그때부터 다시 시작되잖아요. 그래서 두 달짜리 임시 상임위원장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제한들을 두지 않기로 했어요. 지금 당장 추경이라든지 민생 법안들 입법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두 달 동안의 임시 상임위원장이라도 해서 장·차관을 했거나 또는 할 사람이라든지 이런 거 제한 없이 그 상임위 안에서 아마 선출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합니다.
▷ 소현정 : 과거의 관행대로는 가지 않겠다. 그런데 임시 위원장이라고 딱 못 박으셨는데 이번에 되신 분이 하반기까지 갈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겁니까?
▶ 김현정 : 그것은 지금 현재 원내대표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이게 원래 상임위원장 원내대표가 추천을 하고 본회의에서 선출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올해 5월 둘째 주까지가 원내대표 임기예요. 그래서 다시 선출을 하게 되면 하반기의 상임위원장들은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가 추천을 하게 돼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원내대표가 하반기까지 다 간다 이렇게까지 결정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약간 월권적인 측면이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원내대표 임기하고 또 연결돼서 봐야 하는 거군요. 사실 지금 앞서 말한 법사위, 행안위, 복지위, 환노위 중에서 법사위에 대한 관심이 제일 큰데 지금 법사위원장이었던 추미애 의원이 출마로 공석이 됐지 않습니까? 누가 가장 가능성이 큰 건가요?
▶ 김현정 : 그거는 인사와 관련된 거라서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고 지금 저도 사실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법사위 위원들 중 다선 의원들 중에서 한번 추론해보면 그래도 좁혀지지 않을까 보는데 그것도 제가 그분 중에 될 거다 이렇게 확정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
▷ 소현정 :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어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사위원장을 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하는데 그 대신에 지금 야당 간사 나경원 의원으로 선임하라는 요구 계속했는데 이거는 받아들이실 가능성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김현정 : 그건 법사위 안에서 논의할 문제이지만 나경원 의원이 간사로 선임되지 않은 것은 작년에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투표를 통해서 의결된 내용이거든요. 남편이 지금 법원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 상충 문제에 걸린다는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그 자체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간사로 선임을 할 이유는 없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간에 법사위에서 새로 선출된 상임위원장과 같이 협의를 해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지금 4개 상임위원장을 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맡고 있었는데 그러면 오늘 보궐선거하게 될 경우에는 야당에 자리가 가지 않고 모두 다 여당에서 위원장직을 맡게 되는 건가요?
▶ 김현정 : 그렇습니다. 두 달짜리 임시 위원장이기 때문에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요. 다만 하반기 때 우리가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서 지금 7개의 상임위의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에서 맡고 있는데 지금 회의를 잘 열어주지 않아서 민생이나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는 법안들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처럼 계속 그리고 국민의힘의 상임위원장이 태업을 한다 그러면 하반기 때는 상임위원장 17개를 모두 다 책임 정치 차원에서 민주당이 할 수 있다라고 저희 당 대표께서 경고를 하셨잖아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다만 지금 현재 상임위 7개를 국민의힘이 맡고 있는데 대부분 그 당시에는 국민의힘이 여당이었어요. 그래서 여당에서 역할이 필요한 경제 상임위라든지 또는 국방이라든지 외교 이런 쪽의 상임위를 전부 다 국민의힘에다가 그때 할당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저희가 여당이 되었기 때문에 그 입장이 바뀐 것이죠. 그래서 대표적인 경제 상임위인 제가 속한 정무위라든지 또는 산자위라든지 이런 것들은 아마 우리 민주당 쪽으로 이렇게 변경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4월부터 매주 본회의를 열어서 시급한 민생개혁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을 하셨는데 제일 시급한 법안 뭐로 지금 당에서는 꼽고 있습니까?
▶ 김현정 : 일단은 매주 본회의 열고 상임위도 상시 가동하는 체계로 해서 시급한 민생과 경제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인데요. 대표적인 게 지금 중동 사태가 심각하잖아요. 환율안정 3법이라든지 또는 산재보상보험법 그리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특별법 이런 등등을 해서 많은 여야 간에 상임위에서 합의된 법안들부터 해서 민생과 경제에 시급한 법안들을 순차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한 녹취가 공개돼서 파장이 거셉니다. 일단 지금 당에서 한 50여 초짜리 녹취를 공개한 걸로 알고 있고 추가 녹취도 공개할 수 있다고 했는데 추가 녹취 공개를 지금 당에서는 준비를 하고 있는 건가요?
▶ 김현정 :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전용기 의원이 국조위원인데 전용기 의원이 이화영 씨의 변호사를 맡았던 변호사와 상의해서 녹취를 공개한 거고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정조사 과정에서 추가적인 녹취를 공개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어서 추가적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국민의힘에서는 그게 50여 초짜리밖에 안되지 않냐. 일부만 공개했다, 짜깁기다 이렇게 지금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현정 : 저는 전형적인 본질 흐리기 같아요.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왜 이렇게 정치 검찰들이 조작 기소나 회유, 압박, 증거 조작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렇게 두둔하고 옹호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국정조사에 국민의힘도 참여를 했잖아요. 원래는 반대를 해서 필리버스터까지 한 상태에서 사실은 국정조사를 훼방 놓기 위해서 들어온 거거든요. 들어오자마자 국정조사에는 임하지 않고 권한쟁의 신청과 가처분 신청부터 했거든요. 국민의힘의 의도는 뻔히 보입니다.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 그리고 봐주기 수사 이런 것들이 지난 윤석열 계엄의 트리거가 됐다는 것도 보도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국정조사를 통해서 이것이 지금 시점에 왜 나왔냐. 그리고 왜 일부만 공개하느냐 이게 본질은 아닌 거예요. 지금 국민의힘은 본질 흐리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도 공개하는 입장에서 보면 한꺼번에 다 공개하면 한꺼번에 다 공개한 것에 대비해서 또 그거에 대한 변명을 해 놓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하나씩 중요한 내용부터 공개하면 지금 박상용 검사도 SNS 통해서 반응하고 있잖아요.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를 또 확인하면서 공개할 수 있는 이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전략일 수 있는 것이거든요. 중요한 것은 진실 규명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이런 회유가 있었는지, 증거를 만들기 위해서 회유가 있었는지에 대한 것을 규명하는 거기 때문에 박상용 검사도 SNS 통해서 계속 선동할 것이 아니라 국정조사장에 나와서 떳떳하게 본인의 입장을 밝히면 된다 그리고 국민의 힘도 그 과정에서 진실 규명을 하는 데 있어서 참여하면 된다고 저는 말씀드립니다.
▷ 소현정 : 이런 보도가 있습니다. 서민석 변호사, 지금 사실 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 후보지 않습니까? 지금 왜 이 시점에서 이 녹취를 공개했느냐를 갖고 얘기가 있고요. 또 하나는 서 변호사가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서 3월 5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에 출석했을 때만 해도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했는데 그 후에 통화 녹음 파일을 복원하게 됐다고 했거든요. 이 두 가지가 이렇게 연결이 되면서 왜 이 시점에서 이걸 공개했느냐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현정 : 저도 이거 전용기 의원한테 제가 직접 들었거든요. 그리고 이 녹취 받은 걸 먼저 공개하기 전에 같이 저도 들었었거든요. 전용기 의원이 서민석 변호사하고 국정조사 관련해서 확인할 내용들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처음에는 이 녹취 파일을 삭제했다고, 과거에 다 삭제돼서 없다고 이렇게 얘기했답니다. 그런데 찾아봤더니 그게 있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하게 됐다는 거고 지금 시점에 이게 왜 나왔냐라고 하는 것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본질적인 건 아니지만 국정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그거에 관련된 것들을 찾는 과정에서 이게 나온 것이지 일부러 이거를 숨길 이유는 하등 없지 않습니까? 만약에 이게 있었다라고 하면 기존에 필요한 시점에 오히려 더 적절하게 사용을 했을 것이겠죠.
▷ 소현정 : 지금 사실 서울고검 인권침해TF가 가동된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딱히 지금 결과가 안 나오는 상황이어서 어떻게 보면 국조특위에서 더 많은 내용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점이 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그러면 추가 녹취가 공개됐을 때 지금 얘기된 것보다 더 새로운 내용들이 나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현정 : 전용기 의원의 말에 의하면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고 지금 현재 박상용 검사나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그런 것들이 추가적인 녹취가 나왔을 때도 계속 주장할 수 있는지 두고 보자 이렇게까지 일갈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내용은 분명히 더 있는 것으로 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드디어 어제 서울 여의도와 또 대구 2.28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전략 공천이 된다고 저희가 보면 되는 건가요?
▶ 김현정 : 그렇습니다. 후보가 지금 한 분밖에 없고 또 당 대표께서 공개적으로 제안도 했고 본인이 수락한 것이기 때문에 확정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소현정 : 지금 이런 분석을 하더라고요.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흐름은 김 전 총리가 굉장히 유리한 걸로 나오고는 있지만 오히려 어제 출마 선언으로 보수 결집을 야기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당에서는 혹시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 김현정 : 저는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사실 구도상으로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구도는 맞죠.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도 취임 후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또 국민의힘에서는 절윤하지 못하고 계속 윤어게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최근에 막장 공천까지 악재가 계속 누적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정권 안정론이랑 내란 심판 이 구도가 세게 잡힐 거라서 유리한 건 맞지만 그래도 대구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 아니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에게 시장을 내준 적이 없는 곳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구도상으로는 유리하지만 그리고 또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여전히 3자 구도가 되더라도 또 반대로 보수층 결집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자 대결이라고 하면 우리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께서 합리적 보수나 중도층에 대한 확장성이 좀 있다고 보여지는데 오히려 3자 대결이 되면 그 표를 또 주호영 의원이 흡수할 가능성도 있고 또 그것도 아니고 역시 그래도 우리가 보수 재건을 위해서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는 지켜야 된다라는 그런 민심이 강하게 작용되면 보수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우리가 이렇게 만만하게 치러야 될 선거는 절대 아니다라고 보여지고 그렇기 때문에 당 대표께서도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이번 선거는 지역구도 타파를 해야 된다는 그 명제를 대구 시민께 잘 설명드리고 또 지난 30년 동안 가장 낙후되고 지방 소멸 얘기까지 나오는 대구 아닙니까? 그런 대구를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발전시키겠다라는 실질적인 정책과 비전을 제시함으로 인해서 대구 시민들을 설득해야만 그래도 쉽지 않은 선거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소현정 : 김 전 총리가 내놓을 대구 발전 계획이 뭘까 궁금하거든요.
▶ 김현정 : 일단 공개적으로 얘기된 것은 로봇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라는 것이고 수성 알파시티를 중심으로 해서 AI 관련된 AX 대전환 센터를 만들고 그거를 대전환 도시로 만들겠다라는 것 그리고 숙원 사업인 대구공항 문제 그 문제는 공개적으로 당 대표가 얘기를 하셨던 것이고 그 외에 예상되는 것은 지난번 대구경북 통합특별시가 무산됐잖아요. 대단히 아쉬운 측면인데 1년에 5조씩 4년 동안 20조가 지원되고 각종 산업적인 특례, 공공기관 이전 등의 그런 기회들이 날아간 거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대구 시민들이 상당히 많이 낙담을 하셨을 거거든요. 그와 관련해서도 지금 마찬가지로 전북이랑 강원도 같은 경우에도 특별법을 통해서 지원책을 마련 중에 있잖아요, 부산도 마찬가지고. 마찬가지로 대구도 그런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재정적인 지원이라든지 각종 혜택들을 주는 그런 것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소현정 : 주호영 의원이 지금 가처분 신청이 빠르면 이번 주에 나올 거다 이렇게 지금 예상들을 하고 있는데 3자 구도가 되면 좀 민주당한테 유리할까요, 불리할까요?
▶ 김현정 :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그건 단언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는 민주당한테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3자 대결 됐을 때 보수층의 결집이라든지 또는 중도나 합리적 보수가 어디로 가느냐는 아직 정확히 예측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특히 선거는 겸손한 상태로 낮은 자세로 치러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지금 이렇게 구도가 좋다 그래서 자만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 같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아주 다양한 지원들 그리고 지역구도 타파 이것들을 대구 시민들께 잘 설득해야지 우리가 있다고 보여지고 가처분과 관련해서 한 말씀 좀 덧붙이면 가처분이 인용될지 안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모르는데 가처분이 인용되더라도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을 치를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이미 어제 주호영과 이진숙 후보를 배제시킨 상태에서 여섯 분만 가지고 경선 토론회를 진행했거든요. 그래서 절차나 이런 것들 때문에 하자가 있어서 인용되더라도 하자 치유하고 그냥 컷오프시키고 예정대로 갈 것 같다. 그래서 결국은 그냥 주호영은 컷오프시키고 이진숙은 보궐선거 쪽으로 재배치하는 그런 전략으로 갈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진숙 후보도 지금 삼성 라이온즈 옷 입고 하얀 띠 예비 후보 메고 이렇게 다니고 있잖아요. 컷오프됐는데 선거 운동을 하고 있잖아요. 정말 기이한 현상이기도 한데 이진숙 후보의 전략은 본인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본인이 있다는 걸 확인시키고 알림으로 인해서 보궐선거에 공천해 달라는 그런 지금 쇼를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그렇군요. 민주당 공천 중에서 지금 좀 눈에 띄는 게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가 지금 다시 경선을 하기로 했잖아요. 이 결정이 좀 이례적으로 보이는데 어떤 배경으로 이렇게 결정이 뒤집어진 건가요?
▶ 김현정 : 일단은 기본적으로 이번에 4무 4강 공천을 하겠다 그랬잖아요. 그래서 예비 후보 자격 심사 단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지 않은 이상 경선을 원칙으로 하겠다 이것이 당의 방침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경기도당에서 심사를 했는데 그런 규정이 있어요. 적합도 조사를 후보 간에 했는데 그게 20% 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 공천을 줄 수 있는 그런 기준들이 있거든요. 거기에 맞춰서 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무 4강 공천 원칙에 의해서 재심에서 그냥 경선을 해라라고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현정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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