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패단속에 술이 안팔려"…마오타이, 수익압박에 가격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때 중국 시가총액 1위를 유지했던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2년 반만에 판매가를 인상한다.
31일 중국 증권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면 마오타이는 전날 저녁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대표 제품인 '페이톈 53도'의 계약 판매가격을 기존 1169위안에서 1269위안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마오타이는 지난 2023년 11월 페이톈 등 주력 제품의 출고가를 최대 53% 인상한다고 발표하며 6년만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한 때 중국 시가총액 1위를 유지했던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2년 반만에 판매가를 인상한다. 소비 둔화 등으로 바이주(白酒)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31일 중국 증권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면 마오타이는 전날 저녁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대표 제품인 '페이톈 53도'의 계약 판매가격을 기존 1169위안에서 1269위안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 운영하는 소매몰 판매 가격은 1499위안에서 1539위안으로 조정됐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조정은 회사의 경영 실적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오타이는 지난 2023년 11월 페이톈 등 주력 제품의 출고가를 최대 53% 인상한다고 발표하며 6년만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폭은 직전 가격 인상을 단행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
현지 언론은 중국 바이주 산업이 정책 등의 영향으로 조정 단계에 접어들었고 정부의 반부패 운동, 소비 둔화 등으로 인해 회복이 느려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로 인해 산업의 통합과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샤오주칭 주류 평론가는 "현재 바이주 상장 기업은 치열한 '내권식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투자를 통해 실적을 증가하는 데 대한 한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마오타이의 실적을 보면 매출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확인된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마오타이의 누적 매출액은 1309억 위안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최근 5년간 마오타이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0~20% 사이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마오타이 주가는 전일 대비 2.32% 상승한 145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8200억 위안(약 402조 원)이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청주 카페 알바생 父 "합의금 550만원 못 돌려받아…딸 잃을까 걱정"
- "바지는 골반 밑 살짝만, 간곡히 부탁"…병원 주사실 뜻밖 공지문
- "1.4억 주택, 360억원에 매도"…52년 만에 250배 차익 낸 유명인 '깜짝'
- "PT 안 끊고 샤워만 하면 양아치?…헬스장 회원 뒷담화 한 트레이너
- "양아치 같은 놈 돼"…故김창민 폭행 가해자, 힙합음원 발표 의혹
- 오영실 "부부싸움 중 '잡놈이랑 놀다 왔다' 했더니 남편 물건 던지며 광분"
- 아들 안은 에릭에 전진·앤디…신화 유부 멤버, 이민우 결혼식 부부 동반 총출동
- 전소미, 수천만원대 명품 액세서리 분실에 허탈 "눈물…내 가방 어디에도 없어"
- "8살 차 장모·사위, '누나 동생' 하다 불륜…처제랑 난리 난 사례도"
- '국힘 오디션 심사' 이혁재 "'룸살롱 폭행' 10년전 일…날 못 죽여 안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