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직 사의 표명

손인해 2026. 3. 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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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내에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배제) 논란 등 공천 잡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에 더이상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당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오늘(31일) 일부 공관위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보궐 선거 공천 등은 공관위 부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장 경선은 컷오프 된 6선 주호영 의원이 낸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변수로 꼽힙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장동혁 대표를 면담할 예정입니다.

주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공관위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입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대구 경선에서 중진 의원 전원 컷오프를 주장했다가 공관위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당시 이 위원장은 장동혁 대표의 설득 끝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이 위원장은 그제(29일)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저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 출마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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