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에 막힌 고교 유도부…김재범 "사각지대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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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이 제도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경호고 유도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1일 부산경호고 유도부 등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근 학교 훈련장을 찾아 직접 지도하는 등 재능기부 형태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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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호고 유도부 선수단 [부산 경호고 유도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yonhap/20260331114230940ifgg.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이 제도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경호고 유도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1일 부산경호고 유도부 등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근 학교 훈련장을 찾아 직접 지도하는 등 재능기부 형태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다.
부산경호고 유도부는 2024년 6명의 선수로 창단한 뒤 올해 17명 규모로 성장했으나 관계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계자는 "부산경호고가 일반 고교가 아닌 학력 인정 고교로 분류돼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공식 운동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훈련 장비와 대회 출전비, 훈련장 대관 등 선수 육성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황태원 감독 등 지도자들의 사비와 주변의 도움으로 운영 중이다.
김재범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요즘 학생 체육이 위축되면서 운동부를 창단하는 학교가 거의 없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학교의 설립 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충분히 지원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 등 관계 기관이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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