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년 ‘회복의 역사’ 한강철교,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 지정

이권형 2026. 3. 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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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이자 철도 교통의 핵심 시설인 '한강철교'가 대한토목학회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강철교는 126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온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1969년 완전 복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힘차게 달릴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었듯, 이 위대한 기술 유산을 철저히 관리해 미래 세대에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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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토목학회 선정, A·B·C·D 4개 교량으로 완성된 ‘대한민국 철도의 자부심’
최원일 국가철도공단 시설본부장이 30일 대한토목학회로부터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강철교의 기념동판을 전달받고 한승헌 대한토목학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이자 철도 교통의 핵심 시설인 ‘한강철교’가 대한토목학회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00년 개통된 한강철교는 한국 최초의 현대식 교량으로,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을 이겨낸 상징적 시설이다. 이번 지정은 한강철교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문화적·기술적 유산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키 위해 A·B·C선이 모두 폭파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지난 1957년 C선 재건을 시작으로 1969년 A·B선이 최종 복구되면서 전쟁 이후 19년 만에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 이후 1994년 D선이 신설되며 현재는 총 4개의 교량 체계로 자리잡고 있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강철교는 126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온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1969년 완전 복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힘차게 달릴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었듯, 이 위대한 기술 유산을 철저히 관리해 미래 세대에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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