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복귀' 이휘재, "이제는 용서해줄 때"…무대 영상 30만 조회수→응원 봇물

김도현 2026. 3. 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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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의 복귀 소식에 거부감을 표하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지만, '불후의 명곡' 출연을 기점으로 반전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이휘재는 약 4년의 공백을 깨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이휘재는 방송 중 태도 및 인성 논란에 휩싸이며 비호감 이미지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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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복귀 소식에 거부감을 표하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지만, '불후의 명곡' 출연을 기점으로 반전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이휘재는 약 4년의 공백을 깨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은 전국 시청률 4.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전주 대비 0.1%p 상승하며 동시간대 147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이날 이휘재가 열창한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무대 영상은 31일 오전 기준 조회수 33만 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안 본다더니 전주보다 시청률이 더 올랐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이휘재를 지지한다",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이제는 용서해 줄 때 아니냐", "노래에 진심이 담겨서 같이 눈물 흘렸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반감을 드러내는 시선도 존재했다.

이날 무대에서 이휘재는 "섭외 전화를 받은 날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일이었다"며 "어머니가 도와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비화를 고백했다. 이어 중학교 1학년이 된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형제에 대해 "이제 아이들이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나이가 됐다. 아이들이 편지에 '아빠가 다시 일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더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미흡했고 모자랐고 실수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휘재는 방송 중 태도 및 인성 논란에 휩싸이며 비호감 이미지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아내 문정원의 층간소음 갈등 및 장난감 미결제 사건 등이 잇따라 터지며 비난이 가중됐다. 결국 그는 2022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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