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해외행”… MZ 결국 ‘일본으로 몰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MZ세대의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가운데, 여행 수요가 일본으로 집중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MZ세대 10명 중 7명이 해외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역시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MZ세대는 '날씨와 기후'(48.5%)를 여행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반면, 한국 MZ세대는 여행지 자체보다 그곳에서의 경험과 콘텐츠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MZ세대의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가운데, 여행 수요가 일본으로 집중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MZ세대 10명 중 7명이 해외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역시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은 30일 ‘2026 트래블 펄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MZ(18~40세)세대의 해외여행 동향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MZ세대의 최근 1년간 해외여행 경험률은 68.6%로 집계됐다. 국내여행 경험률(74.3%)과 항공권 구매 경험률(73.7%)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여행이 일상 소비로 확산한 흐름이 확인됐다.
일본 여행 쏠림 심화… 도시 선택·여행 방식도 변화
여행지 선호에서는 일본 쏠림이 뚜렷했다.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묻는 항목에서 일본이 31.7%로 1위를 기록했고, 서유럽·남유럽·호주(6.2%)가 뒤를 이었다. 추가 방문 희망 국가에서도 일본이 동일하게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여행 스타일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Z세대는 오사카(49.6%), 도쿄(47.4%), 후쿠오카(43%) 등 쇼핑과 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도시 중심으로 선호가 집중됐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도쿄·오사카 등 주요 대도시뿐 아니라 교토(28.1%), 삿포로(25.3%), 오키나와(25.2%) 등 자연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까지 관심을 넓혔다. 단순 도시 관광보다 힐링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방문 계획이 있는 일본 도시(복수 응답)는 도쿄(45.3%)가 가장 높았고, 오사카(38.3%), 후쿠오카(35.7%)가 뒤를 이었다. 이어 교토(26%), 삿포로(25.5%), 오키나와(21%), 나고야(10.2%), 고베(7.2%), 시즈오카(6.5%)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선택 기준에서는 한국 MZ세대의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현지 음식’(41.2%)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고, ‘취향·관심사와의 일치 여부’(37.9%)가 뒤를 이었다. ‘날씨와 기후’(36.7%)는 3순위에 그쳤다.
이는 글로벌 MZ세대와 대비된다. 글로벌 MZ세대는 ‘날씨와 기후’(48.5%)를 여행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반면, 한국 MZ세대는 여행지 자체보다 그곳에서의 경험과 콘텐츠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국 여행객의 일본 선호가 올해도 두드러진 가운데, 방문 도시와 여행 방식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유펫, 국내 반려동물 브랜드 최초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 '츄이' 입점
- '코스닥 시총 1위' 삼천당제약 주총 이후 25% 급락, 왜?
- 동양, 사외이사 확대·의장 분리…이사회 개편
- [속보] 李대통령 "긴급한 경우 긴급재정명령도 활용 가능"
- "혁신과 실행력이 살길" 장인화, 포스코그룹 58년 DNA로 위기 돌파 강조
-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부자'들의 선택은?
- [속보]이란, 반정부 시위자 잇단 처형…공포 정치 강화
- “초과 세수라더니” 정부, 한은에 17조원 차입
- “1조 달러 상장 지렛대로” 머스크 ‘그록’ 강매 논란
- “기동카 쓰면 3만 원 입금” 서울시 역대급 ‘현금 페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