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으니까” 홍명보 ‘오피셜’ 공식발표, 오스트리아전도 3백 사실상 공언…“브라질전 0-5 패배 교훈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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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틀 전에 경기를 했다. 새로운 걸 준비할 시간이 없다."
코트디부아르전 0-4 참패 이후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은 31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틀 전에 경기를 했다. 새로운 걸 준비할 시간이 없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나아가야 한다"라며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스리백 활용을 사실상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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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틀 전에 경기를 했다. 새로운 걸 준비할 시간이 없다."
코트디부아르전 0-4 참패 이후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하지만 이틀 남짓한 시간 뒤에 곧바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 주전급 선수들은 총동원하지만 전술적 색채는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오는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 대표팀과 유럽 원정 두 번째 친선전을 치른다. 영국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배한 만큼,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 분위기 반등을 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국가대표팀 바통을 이어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에서 포백을 활용해 무패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는데, 아시아 예선이 끝난 뒤 평가전부터 스리백으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쓸 전술에 관한 질문에는 스리백과 포백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았다. 아시아 예선에서 포백 활용도를 점검했고, 이후 스리백을 쓰고 있기에 언제든 포백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말. 유럽 원정을 떠나기 전 “우리에게 플랜A는 있다”고 공언한 만큼, 포지션보다 조합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꺼내든 스리백은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처참하게 무너졌다. 그동안 홈에서 치렀던 이점을 접어두고 유럽 원정을 떠나 테스트를 했는데 전반 초반 22분을 제외하면 장점이 보이지 않았다.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낮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했지만, 지난 브라질전에서 보였던 단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중원은 헐거웠고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상대 전술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 수준의 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0-4 패배는 더욱 쓰리기만 하다.

오스트리아전에서 확실한 반등이 필요한데 전술을 변경해 다듬을 시간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31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틀 전에 경기를 했다. 새로운 걸 준비할 시간이 없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나아가야 한다”라며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스리백 활용을 사실상 공언했다.
손흥민·이강인을 포함한 핵심 선수들이 총동원 될 전망.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10월 브라질전이 끝난 뒤 월드컵에서 같은 상황이 나오면 어떻게 할지 시뮬레이션했다. 선수들이 슬기롭게 극복했고 파라과이전에서 이겼다. 오스트리아는 압박이 빠르고 조직적이다. 최대한 위험 지역이 아닌 곳에서 빌드업을 하고, 볼이 빼앗겼을 때 바로 압박하는 걸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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