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타운홀미팅 평가, “제주도·이재명 정부 같은 방향”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0일 이재명 대통령 제주 타운홀미팅에 대해 "(민선 8기) 제주도와 이재명 정부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30일 타운홀미팅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여해 각 부처가 담당하는 제주 정책을 발표했다. ▲제주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2030년 2.5GW)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공공 주도 설립 ▲대한민국 관광 아카데미 운영 ▲2030년까지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 연합 캠퍼스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4.3 포함 국가폭력에 대한 형사시효·민사시효 폐지도 강조했다. (관련 기사 : "정말 좋아하는" 제주에 미래 먹거리 선물한 이재명 대통령)
이런 정부의 발표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설계는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현실에서 작동하기 시작했다. 3개 부처 장관이 발표한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제주는 확고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더 깊고 단단히 뿌리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또한 "무엇보다 제주의 미래 산업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됐다"고 과학기술원 연합 캠퍼스 설립 계획을 반겼다.
특히 "2023년부터 제주도는 카이스트, JDC와 함께 연구와 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왔다"며 카이스트와 함께 하는 공동 대학원은 올해 상반기 안에 사전 점검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 에너지대전환에 대해서도 "혜택이 도민의 지갑 속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예를 들어 평소 전기차를 한 달 5만원 수준으로 운용했다면, 재생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을 예고받아 충전하면 절반 가격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 분야도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할 관광 인재 육성, 공공 아카데미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부터 콘텐츠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고, 저는 이 길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가고 싶다"며 "도민과 함께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