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때 5100선 내줘…원-달러 환율 1524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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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1일 장 초반 3%대 급락을 보이며 한때 5100선을 내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각각 4.65%, 6.99% 하락세를 보였다.
장 초반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 유전, 하르그섬을 폭격할 것"이라며 재차 이란 압박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51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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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0.61포인트(3.61%) 내린 5,086.6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각각 4.65%, 6.99%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지수를 회복했다. 오전 10시 51분 기준 코스피는 5,193.49였다. 전일 대바 하락폭은 1.59%로 줄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7만 원, 85만 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장 초반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 유전, 하르그섬을 폭격할 것”이라며 재차 이란 압박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미·이란 전쟁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51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시 44분 기준 1524.30원까지 오르면서 1530원을 눈앞에 뒀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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