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롯데" 울려 퍼지는 2026년의 봄… 골프·설원·야구 아우르는 거침없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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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롯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심장 박동을 요동치게 만드는 응원가 '승전가'의 한 구절이 올 봄,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계 전반에 웅장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롯데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받는 간판스타 김효주가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무대를 호령했다.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만 세 차례 정상에 오르며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성적을 합산해 가리는 이 부문 최종 1위에 등극,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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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 최가온, 월드컵마저 우뚝... 설원 위 세계 최강 우뚝
'시범경기 1위' 롯데 자이언츠, 개막 2연승 질주... 압도적 투타 조화

[파이낸셜뉴스] "승리의 롯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심장 박동을 요동치게 만드는 응원가 '승전가'의 한 구절이 올 봄,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계 전반에 웅장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푸른 그린 위부터 새하얀 설원, 그리고 다이아몬드 그라운드까지 롯데 스포츠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마치 오랜 웅크림을 끝내고 비상하는 거인처럼 각 분야에서 굵직한 낭보를 전하며 2026년 봄을 자신들의 계절로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띄운 곳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다. 롯데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받는 간판스타 김효주가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무대를 호령했다.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열린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김효주는 쉴 틈도 없이 3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이동해 치른 포드 챔피언십마저 제패했다.
특히 포드 챔피언십은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 2015년 LPGA 투어 진출 이래 한 시즌 다승을 거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2주 연속 우승으로 통산 9승 고지를 밟은 그는 단숨에 상금 78만7500달러(약 11억9000만원)를 거머쥐었다.

그린 위의 열기는 차가운 설원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롯데가 회장사를 맡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도 웃음꽃이 만발했다. 그 중심에는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선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 최가온(세화여고)이 있다.
최가온은 지난 29일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종합 우승마저 확정지었다.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만 세 차례 정상에 오르며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성적을 합산해 가리는 이 부문 최종 1위에 등극,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 거침없는 기세의 화룡점정은 그룹의 심장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찍고 있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28일 개막한 정규시즌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2연전을 모조리 쓸어담았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확연히 달라진 팀 컬러다. 지난 시즌 롯데는 팀 홈런 단 75개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팀 홈런 1위였던 삼성(161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빈약한 장타력이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개막 2연전에서만 무려 7개의 아치를 그리며 단숨에 팀 홈런 부문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마운드의 높이 또한 안정적이다.

롯데는 개막 2연전 팀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2위 NC 다이노스(4.50)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외국인 듀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는 지난해 폰세와 와이스의 향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정규시즌은 이제 막 출발선을 벗어났기에 섣부른 판단은 아직 이르다. 그러나 초반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26년의 봄, 거침없이 질주하는 '승리의 롯데'가 펼쳐갈 여정에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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