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선임 협상 총력…'내부 반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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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 기자┃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 홋스퍼가 새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C는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서두르며 계약 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부 토트넘 팬 단체는 데 제르비 감독이 과거 강간 미수와 폭행을 저지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메이슨 그린우드와 관련된 옹호 발언을 문제 삼으며 선임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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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단체, 데 제르비 과거 발언 문제 삼으며 선임 반대

[STN뉴스] 송승은 기자┃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 홋스퍼가 새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데 제르비 감독 간 논의가 진전을 보인다. 감독 본인도 즉각 부임할 의지를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하루 전인 30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2월 14일 지휘봉을 잡은 투도르 감독은 44일간 치른 7경기에서 1승 1무 5패에 그쳤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추락을 막지 못했다. 투도르 감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났다.
토트넘 현실은 위태롭다. 승점 30점으로 17위까지 밀려나며 강등권 바로 위에 턱걸이 중이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은 빠른 반등을 위해 새로운 리더가 절실하다. 과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이끌었던 데 제르비 감독을 먼저 낙점해 본격적 협상에 착수했다.

BBC는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서두르며 계약 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또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최종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구단이 장기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내부 반발 기류도 감지된다. 일부 토트넘 팬 단체는 데 제르비 감독이 과거 강간 미수와 폭행을 저지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메이슨 그린우드와 관련된 옹호 발언을 문제 삼으며 선임에 반대하고 있다.
또 다른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토트넘 영입설을 부인했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포르투갈과 평가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도 접촉한 사실도 논의한 적도 없다. 현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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