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BH와 7년 동행 마침표…연출자로 새로운 도전

하경헌 기자 2026. 3. 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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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 사진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를 마감하고 FA(자유계약)로 풀린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정우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정우는 올해 그의 첫 연출작인 ‘짱구’의 개봉까지 BH 측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BH 측은 “정우와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그 시간은 서로에게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첫 연출작 ‘짱구’가 관객들과 만나는 순간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배우가 자신만의 색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우 역시 오랜시간 함께한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서로를 향한 응원 속에서 좋은 마무리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는 2019년부터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총 7년을 함께 했다.

정우는 2009년 영화 ‘바람’에서 짱구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쓰레기’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흥부’ ‘이웃사촌’ ‘뜨거운 피’ 등과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BH에서 나오는 정우는 배우를 넘어 연출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주연작이자 첫 연출작인 영화 ‘짱구’는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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