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르누아르·마티스, 3분만에 한점씩”…이탈리아 미술관서 140억대 도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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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장 폴 세잔,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앙리 마티스의 그림이 파르마 인근의 한 미술관에서 대담한 야간 절도로 도난당했다고 이탈리아 당국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북부 도시 트라베르세톨로에 위치한 마냐니 로카 재단 미술관은 3월 22일 발생한 이번 절도가 3분도 채 걸리지 않은 고도로 전문적인 범행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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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은 작품만 골라 반출 용이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북부 도시 트라베르세톨로에 위치한 마냐니 로카 재단 미술관은 3월 22일 발생한 이번 절도가 3분도 채 걸리지 않은 고도로 전문적인 범행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복면을 쓴 남성 4명이 출입문을 강제로 뚫고 들어가 그림을 낚아챈 뒤 담장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WP에 전했다.
미술관 경비원과 이탈리아 헌병대의 도착이 더 큰 규모의 도난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도난된 그림의 합산 가치는 1000만 달러(약 140억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탈리아 방송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헌병대는 미술전문 범죄수사대와 함께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장품은 비평가이자 음악학자, 작가였던 루이지 마냐니가 수집한 것이다. 컬렉션에는 티치아노, 뒤러, 루벤스, 고야, 카노바, 모네 등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파르마의 베테랑 기자 안토니오 마스콜로는 “그는 대지주로서 그림에 투자해 결국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관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스페인이 (이탈리아와) 전쟁을 벌여서라도 가져가고 싶어 할 만한 그림들을 소장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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