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1250억 지역성장펀드 확보…AI·반도체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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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지역성장펀드' 출자 공모사업에 공동 선정되면서 총 125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펀드 유치는 전남·광주 통합 논의 이후 이뤄낸 대표적인 경제 협력 성과"라며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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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포함 1250억 조성
지역기업 60% 의무 투자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k/20260331101508626xdft.jpg)
두 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태펀드 750억원(전남 500억·광주 250억)을 확보했으며, 지방비와 민간자본을 더해 총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성장펀드는 정부가 벤처투자 저변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모펀드(Fund of Funds)’로, 여러 투자펀드에 재투자하는 방식의 기금이다.
펀드 조성에는 전남도와 광주시를 비롯해 여수·순천·광양·나주·해남 등 5개 시군이 참여했다. 여기에 포스코홀딩스 등 주요 기업과 농협은행·광주은행·기업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전남대·조선대 등 지역 거점 대학도 출자자로 이름을 올리며 산·학·연 협력 구조를 갖췄다.
이번 펀드는 총 12년간 운용되며, 투자금의 60% 이상을 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배정한다. 전남의 에너지신산업·해상풍력·우주항공·첨단바이오와 광주의 인공지능(AI)·반도체·차세대 모빌리티 등 전략 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를 넘어 성장기에 접어든 기업을 집중 발굴해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까지 이어지는 ‘성장 전주기 지원’이 추진된다. 이는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 부족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이른바 ‘데스밸리(Death Valley·창업 이후 수익 창출 전까지의 자금 공백 구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펀드 유치는 전남·광주 통합 논의 이후 이뤄낸 대표적인 경제 협력 성과”라며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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