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병 투병' 女가수, 4년 만에 기적 찾아왔다…전격 '복귀' 선언 [할리웃통신]

김나래 2026. 3. 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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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가수 셀린 디온(58)이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디온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는 9월과 10월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10회에 걸친 장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디온은 투병 중에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열창해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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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팝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가수 셀린 디온(58)이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디온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는 9월과 10월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10회에 걸친 장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연장은 최대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이번 복귀는 그의 생일에 발표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무대에 설 준비가 됐다. 컨디션도 좋고 강해진 기분"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다시 노래를 부르고 있고, 약간의 춤도 추고 있다"며 건강 상태가 호전되었음을 알렸다.

앞서 디온은 지난 2024년 근육 강직과 고통스러운 경련을 유발하는 희귀 신경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예정된 스케줄을 전부 취소해야했던 그는 당시 계정을 통해 "안타깝게도 이 경련들은 내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쳤다"며 "가끔 걷는 것도 어렵고, 예전처럼 성대를 쓸 수가 없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그는 "스포츠 의학 치료사와 함께 근력과 목소리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가 아는 건 노래뿐이다. 평생 해왔고, 가장 사랑하는 일"이라고 복귀 의지를 전했다.

디온은 투병 중에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열창해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투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아이 엠: 셀린 디온'을 공개해 고통을 가감 없이 드러내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다.

셀린 디온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팝 음악계의 디바로 불려 왔다. 그는 'The Power of Love', 'Because You Loved Me', '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장기 상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라스베이거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셀린 디온, 다큐멘터리 '아이 엠: 셀린 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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