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박정하 “격전지 된 대구, 위험-막막. 주호영 컷오프, 장동혁 대권 위한 포석”

MBC라디오 2026. 3. 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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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지도부가 다룰 수 있는 대구시장과 쓴소리 대구시장, 큰 차이
-어깨띠 이진숙, 빈자리 보궐 나가는 빌드업 과정
-주-한 연대? ‘보수 재건’ 공감대 폭발할 수 있어
-이정현 출마? 유승민을 향한 ‘희생해’ 차원
-공관위발 어설픈 일들의 화룡점정 같은 느낌
-유승민, ‘윤어게인’ 털지 못한 당에서 나서지 않을 것
-이명박 쓴소리, 새겨듣고 변해야. 흘러가는 소리 될까 걱정
-변화없는 당, 답답함 넘어 널브러져...건전지 방전 상황
-박상용 검사 녹취, 풀버전 공개하고 한동훈 특위에 부르면 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레드캠프] 오늘은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정하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한 주 만에 뵙네요.

◎ 박정하 > 그러게요. 일찍 왔습니다.

◎ 진행자 > 충전은 잘하셨죠? 한 주 동안.

◎ 박정하 > 충전 잘 안 되는데요. (웃음)

◎ 진행자 > 하셔야 돼요.

◎ 진행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중앙일보>하고 인터뷰를 했어요.

◎ 박정하 > 그러게 말이에요.

◎ 진행자 > 그러면서 “보수는 그냥 진 것이 아니라 참패를 했다. 희망 없는 짓을 하고 있다” 이렇게 아주 쓴소리를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 목소리는.

◎ 박정하 > 뭐 하실 수 있는 말씀하신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아는 한 옛날 같이 일했던 참모진들하고 매주 그렇게 모여서 점심식사도 하시고 그러시거든요. 그런 걱정의 말씀들을 더러 많이 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연말에 아마 우리 장동혁 대표가 찾아가서 인사드렸던 것 같고 일부 보도도 됐는데

◎ 진행자 > 맞아요.

◎ 박정하 > 오고 가고 한 얘기 중에서 많은 부분이 보도는 안 된 것 같았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이런저런 말씀 많이 하신 것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아쉬운 건 많이 말씀 주셨는데 그게 당내에 메아리가 얼마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꼭 이명박 전 대통령 아니어도 우리 당에 있는 원로 분들이 많은 말씀 주셨잖아요, 그동안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근데 그게 사실은 그냥 공허한 메아리로 없어져 버렸잖아요. 지금 대통령이 주신 말씀도 깊이 새겨듣고 이를 계기로 뭔가 변화돼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또 그냥 흘러가는 소리가 될까라는 걱정이 좀 있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인터뷰의 행간에 깔려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심경은 답답함, 이런 걸까요?

◎ 박정하 > 그런 걸로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인정할 건 인정을 하고 정리할 건 정리하고 우리가 앞의 얘기를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것들이 참 받아들여지지 않고 지금까지 모습이 그렇지 않으니까 답답한 말씀을 주셨던 것 같고 당신께서 하셨던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데 그거를 현재 지금 이재명 정부가 받아서 하는 것에 대해서 용기 있는 일이라고 평가도 하셨잖아요.

◎ 진행자 > 네, 맞아요.

◎ 박정하 > 국민들이 많이 이해하고 소구할 수 있는, 그다음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가야 되는지에 대한 혜안들을 정치지도자가 보여줘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모습에 답답해하신 것 아닌가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변화를 끌어내기는 힘들 것 같다는 진단이신 거죠?

◎ 박정하 > 저는 그렇죠. 아쉽게, 계속.

◎ 진행자 > 의원님도 답답해하신다, 이렇게 정리해야겠네요.

◎ 박정하 > 저는 답답한 수준을 넘어서 널브러져 있는 상황입니다. 건전지가 방전이 된 상황입니다.

◎ 진행자 > 빨리 충전하시라니까요.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어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어떤 심경으로 지켜보셨어요?

◎ 박정하 > 이것도 걱정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TK만 남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었잖아요. 근데 거기에 T도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에요. 대구가 지방선거에서 제일 초미의 관심 지역이 된 적은 처음이거든요.

◎ 진행자 > 거의 없었죠.

◎ 박정하 > 거의 대부분 서울, 부산, 경기, 이런 곳 갖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대구는 그저 상수로 놓고 있었는데 대구가 이렇게 격전지화 된 것 자체가 우리 당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지 사실은 아직 막막해요.

◎ 진행자 > 의원님이나 동료 의원들이 보시기에 ‘대구가 상황이 심각하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예요?

◎ 박정하 > 그럼요. 그렇게 걱정하고 있는 거고 지표가 그렇게 나오고 있잖아요. 인용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난주에 <영남일보>에서 조사한 것 자체가 출마 선언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그렇게 지표가 나오면

◎ 진행자 > 김부겸 전 총리가 다 이기는 걸로 나왔죠.

◎ 박정하 > 그렇죠. 출마 선언해서 만약에 막 실질적으로 대구에서 움직임이 있으면 그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죠.

◎ 진행자 > 그런데 주호영 의원하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최종적으로.

◎ 박정하 > 최종적으로 주호영 부의장께서는 좀 더 고심이 더 많으실 거라고 보여지고 있고

◎ 진행자 > 법원 판단이 먼저 일단 나와야 되니까.

◎ 박정하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저는 빈자리로 보궐선거 나가는 빌드업 과정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요?

◎ 박정하 >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어요.

◎ 박정하 > 주호영 부의장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왜 저렇게 1, 2위 후보들을 컷오프를 막 하느냐.

◎ 진행자 > 그러니까요.

◎ 박정하 > 이런 것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데 여러 가지 저도 해석들을 많이 듣고

◎ 진행자 > 지난주에 오셔서 사감도 좀 있는 것 아니냐.

◎ 박정하 > 그런 것까지도 얘기했었어요. 근데 또 다른 가설을 하나 만들어보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뭔데요?

◎ 박정하 > 가설을 보면 이게 지방선거만이 아니라 향후 있을 무언가에. 그러니까 가령 4년 후 5년 후 당권, 단순히 지방선거 이후에 당권이 아니라 저희가 100만 당원 얘기 하잖아요. 그중에서 비율이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최소 한 30~40% 이상은 대구·경북에 당원들이 집중돼 있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후에 있을 전당대회뿐만 아니라 나중에 있을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 있어서도 대구·경북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겁니다.

◎ 진행자 > 벌써 그걸 보고 있다고요?

◎ 박정하 > 그러니까 가설이에요, 가설. 현재 당권파가 당 지도부가 쉽게 협력할 수 있는, 표현이 협력이라고 하긴, 다룰 수 있는 그런 분이 대구시장이 되는 것과 그렇지 않고 주호영 부의장처럼 쓴소리도 하고 이게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르는 분이 대구시장을 하고 있는 것과 저는 굉장히 차이가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것까지도 보고 지금 여러 가지 포석을 두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가설이니까 맞는 건 아닐 수 있지만 그러면 지난주에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사심에 아니면 무슨 이런저런 것까지 다 변수로 집어넣고 이 가설까지도 성립을 시켜서 넣으면 이해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멀리 차기 대권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 염두에 두고 있는 주체는 이정현 위원장이 아니라 장동혁 대표일 거 아닙니까?

◎ 박정하 > 그렇게 되는 거죠. 고성국 박사 같은 경우 “우리에겐 장동혁이 있다” 이런 얘기 공개적으로 하고 있잖아요.

◎ 진행자 > 그럼 이 가설에 따라서 다시 파생되는 가설은 설령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를 한다 하더라도

◎ 박정하 > 이 지역만 지키고 있으면

◎ 진행자 > ‘대표직을 안 내놓을 거다, 장동혁 대표가’ 이 가설로도 연결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박정하 > 그렇죠. 그전에도 늘 말씀드렸지만 지방선거 결과가 매우 안 좋아도 대표직은 유지할 거다. 그리고 설령 대표직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오더라도 다음에 충분히 복귀가 가능한 무언가의 포석들을 다 두고 있는 것 아닌가.

◎ 진행자 > 역시 그럼 같은 편을 대표로 올리려고 할 거다, 최악의 경우는.

◎ 박정하 > 그렇죠. 얼굴만 바꾸면 되니까. 그렇게 하고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령 저희 당원들이 굉장히 많은 지역들을 다 장악하고 있다면 뽑기는 언제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 진행자 > 그러면 의원님의 진단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장동혁 중심의 신주류 구축 과정’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네요?

◎ 박정하 > 저는 그렇게 이해하는 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당내에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다 발생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우리 좀 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 얘기도 했지만 원로들이 얘기하는 것도 안 들리고, 의총 열어서 의원들 전체 총의가 모여졌다고 합니다만 다 인정, 거기까지. 결의문 했는데도 이후에 있는 공개적인 조처가 없었고, 그다음에 몇몇 문제가 되고 있는 인적 쇄신 안 하고 있고, 그다음에 여전히 강한 목소리 당내에서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그렇다면 그게 그런 여러 가지 장기적인 포석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어요.

◎ 진행자 > 그러면 의원님의 가설을 따라서 3차 가설도 성립이 될 수 있는 게 만약에 지방선거 이후에도 장동혁 대표가 당권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면 쓴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축출 작업이 또 나타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오히려 그때는 선거도 없기 때문에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박정하 > 그렇게 나올 수도 있다고 저는 봐요. 그렇게 보고 지방선거까지만 윤리위 가동하지 말자고 했었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박정하 > 그 이후에는 어떤 일들이 생길지 모르는 거죠.

◎ 진행자 > 그렇게 된다, 알겠습니다. 근데 만약에 주호영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의 연대설은 어떻게 보세요? 주호영 의원이 어떤 말을 했냐면 “참모들 간 소통하고 있다”라는 말을 했잖아요.

◎ 박정하 > 저도 들었어요.

◎ 진행자 > 소통하고 있는 거 확인하셨어요, 혹시?

◎ 박정하 > 그것까지 확인 안 해봤는데 저는 여의도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사실은 오랫동안 되면 다 알거든요. 저도 굉장히 많이, 아는 분들이 많은데 충분히 이런저런 얘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사실은 일이라는 게 보면 100m 달리기인 줄 알고 시작을 하는데 보통 그런데 막상 뛰다 보면 이게 110m 허들이에요. 그러니까 넘어야 될 허들이 굉장히 많이 있고 지금 현재 상태로는 주호영 부의장 쪽에서 넘어야 될 허들이 더 좀 많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보수 재건’이라는 목소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이에 대한 걱정들이 많이 있다는 그런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고 있다는 건 저는 언젠가는 폭발할 수도 있고 힘을 받을 수 있는 지점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주호영 의원의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만약에 법원에 가처분 건은 안 받아들여진다 하더라도. 혹시 그렇게 보시는 걸까요?

◎ 박정하 >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부의장께서는 굉장히 신중하신 분이기 때문에 끝까지 고심할 거라고 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50 대 49로 안 하실 가능성이 더 높다고는 보고 있어요. 그러나 앞으로 법원의 결정 이후에 당의 조처, 이런 것들을 보면서 또 상황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거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전남·광주 통합시장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잖아요. 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 박정하 > 제가 볼 때는 경기도지사 후보군과 연계되어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어떤 말씀이세요?

◎ 박정하 > 유승민 전 대표에 대해서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하잖아요. 유 전 대표께서는 전혀 생각이 없는 걸로 저는 이해하고 있는데 계속 노크를 하면서 ‘희생해라’라는 얘기를 많이 해요. 우리 당이 언제까지 비주류들한테 희생하라고 강요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나도 이렇게 하니까 당신도 그렇게 하세요’라고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볼 때는 저는 몰랐었는데 그 전에 이정현 공관위원장께서 광주·전남 출마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진행자 > 공관위원장 되기 전부터?

◎ 박정하 > 되기 전부터, 평론가들 말씀이. 그렇다면 이게 과연 그런 건가 아니면 셀프공천을 하기 위한 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그냥 공관위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많은 여러 가지 어설픈 일들의 마지막 화룡점정인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 진행자 >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전남·광주 통합시장 도전을 하고 그 이후에라도 자신의 어떤 정치적 활동 공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걸로 해석을 해야 되는 거죠?

◎ 박정하 > 그렇게 보여져요. 그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진행자 > 그렇게 될 것이냐의 문제와는 별개로 본인의 의지는 그렇게 읽어지는 거죠?

◎ 박정하 >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경기지사는 당 안팎에서 플랜B 얘기는 없습니까?

◎ 박정하 > 전혀 들리는 거 없어요.

◎ 진행자 > ‘유승민 전 대표가 안 되면 플랜B가’ 이런 얘기는 전혀 없습니까?

◎ 박정하 > 전 들은 바 없습니다. 이럴 때 당 주류 내지는 당권파에서 희생하는 분들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왜 거기서는 ‘희생’이라는 단어가 안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 진행자 > 그래요. 그러면 유승민 전 대표는 왜 한사코 거부하는 걸까요? 어차피 그 이전에 당에서 유승민 전 대표를 대하던 태도와 지금은 많이 달라진 거잖아요.

◎ 박정하 > 그렇죠.

◎ 진행자 > 정치인들이 흔히 얘기하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이면 이른바 그동안 유승민 전 대표를 괴롭혔던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이후에 어떤 정치 공간을 열 수 있잖아요.

◎ 박정하 > 에이, 제가 볼 때는 그냥 당분간 눈앞에 있는 일만 어떻게 해결하자는 거라고 보여져요. 그리고 유승민 전 대표 입장에서 볼 때 중도층에 많이 소구되는 경제전문가 이미지 갖고 계시잖아요, 합리적이고 보수적이고 개혁적이고. 그 이미지가 지금 당 주류가 가고 있는 길하고 같은가요?

◎ 진행자 > 아, 오염된다고 보는 건가요?

◎ 박정하 > 그렇죠. 저는 지금 상황에서 유승민 전 대표가 당에 와서 경기지사 후보직을 맡는다는 게 당신이 그동안 쭉 보여줬었던 정치적 이념성하고는 맞지 않다고 보여져요. 그러니까 이건 저기랑 비슷한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어제 같이 만났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연대 얘기는 없었다’라고 하잖아요.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개혁신당도 존재하기 위해서 존속되기 위해서 지금 우리 당 주류가 하고 있는 ‘윤어게인’을 털어내지 못하는 저 노선을 가지고 어떻게 본인이 그다음에 개혁신당이 살아날 수 있겠어요. 그것과 똑같은 것 아닌가 싶어요. 아무리 곤궁하고 어려운 처지라도 굽히기 싫은, 굽힐 수 없는 마지막 한 가지 그게 우리 당 노선과 관련해서 관련된 부분 아닌가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모신 김에 선거 얘기 말고 엊그제 쌍방울 건과 관련해서 박상용 검사하고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과 나눴던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가 됐거든요. 그 점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그 내용은?

◎ 박정하 > 그건 너무 복잡하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첫째 하나는 왜 일부만 자꾸 이렇게 공개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풀버전을 공개해야 전체 맥락을 알 수 있죠. 박상용 검사는 이게 편집이 됐다고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서 변호사가 말씀하시는 부분만 지금 공개가 되고 있어서 그 맥락이 틀렸다고 하니까 전체 맥락을 다 공개하면 돼요. 마치 지난번 작년에 있었던 ‘조희대 대법원장이 점심 누구랑 먹었다’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닌가.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문제의 공소취소를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조작기소를 주장한다고 저는 이해를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이 녹취를 편집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전체 풀버전을 공개하고 특위에서 논의가 되건 아니면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보건 하면 된다고 보고, 두 번째는 서영교 특위 위원장이 그런 얘기했더라고요. 옛날에 서영교 특위 위원장은 무슨 재판청탁도 했던 그런 분이었던 걸로 저는 기억하고 있는데 박상용 검사가 움직였고 그 위에는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전 대표가 있었고 그 위에는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었다고 하니까 그런 면에서 따지면 한동훈 전 대표 부르면 되지 그렇게까지 가는지 싶어요.

◎ 진행자 > 왜 증인을 안 부른다고 생각하세요?

◎ 박정하 > 대응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저는 그렇게 보여져요. 한동훈 전 대표의 반응을 갖고 무슨 가볍다 아니다 이런 얘기들 하는데 그 이전에 본질로 가서 불러서 들으면 되잖아요. 지금 조작기소의 설계자가 한동훈 전 대표라고 서영교 의원은 얘기했더라고요. 그렇다면 불러서 얘기를 들어보면 되지 저는 녹취라고 등장했던 것의 풀버전을 다 공개하고 그다음에 필요한 사람들 정말 증인들 다 불러서 얘기를 들어보면 국민들이 판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속칭 ‘다 까’.

◎ 박정하 > 그래야 판단할 수 있는 거잖아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정하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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