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닝의 ML 승리시계는 28승에서 멈췄는데…KKKKKK로 대만 국대 투수에게 판정승, 또 태극마크 달 수 있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8승에서 멈춘 메이저리그 승리시계.
대인 더닝(32, 타코마 레이너스)이 린위민(23, 리노 에이시스)에게 판정승했다. 더닝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노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더닝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대표로 출전, 3경기서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대만전서 부진하긴 했지만, 다음날 호주전서 곧바로 만회하는 투구를 했고,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서도 마운드에 올랐다.
더닝이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대표해 2023년 WBC에도 나갈 수 있지만 고사했다. 고관절 수술을 앞뒀기 때문이다. 당시 WBC 참가를 고사한 뒤 2023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5경기에 등판, 12승7패3홀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꺾였다. 2024년엔 26경기서 5승7패 평균자책점 5.31에 그쳤다. 작년엔 12경기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97에 그쳤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옮겼으나 더 좋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팀을 옮겨서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태극마크를 또 거절할 수 있었지만, 몸에 이상이 없는 더닝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번엔 태극마크를 달았고, 한국을 위해 공을 던진 뒤 뒤늦게 트리플A 타코마로 넘어갔다.
대신 투구수를 확실하게 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이날 66구 투구에 그쳤다. 90마일대 초반의 싱커와 커터, 슬라이더에 70마일대 너클커브까지 기습적으로 구사했다. 2회 2사 2,3루서 갑자기 제구가 크게 흔들렸지만, 잭 헐리에게 커터를 던져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결국 3회 선두타자 볼넷 이후 라얀 워드슈미트에게 구사한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려 1타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루서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실점하지 않는 듯했다. 아니었다. 루큰 베이커에게 슬라이더가 또 가운데로 몰려 좌월 투런포를 내줬다. 이후 3루수 실책 등으로 다시 위기를 맞이했으나 아마미스 가르시아를 싱커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를 좀 더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3회부터 갑자기 제구가 흔들린 건 옥에 티였다. 빠른 공이 아닌 공의 무브먼트로 범타를 유도하는 스타일이라서 더 정교한 투구가 필요한 선수다. 일단 트리플A에서 잘해야 메이저리그 승격의 기회도 엿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28승의 시계는, 2024년 텍사스 시절에 머물러있다.

아울러 2029년 혹은 2030년으로 예정된 다음 WBC에 나갈 수 있을까. 35~36세까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참고로 이날 리노 선발투수는 대만 국가대표 린위민이었다. 그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 출신 패트릭 위즈덤에게 홈런 한 방을 맞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슴보다 아름다운 '갈비뼈의 도발!'…제니 비키니 컬렉션의 미학
- '킹스맨' 열애설 터졌다, 유명 수영복 모델과 데이트 현장 포착[해외이슈]
- "뻔뻔한 태도" 분노, 홍서범 전 며느리 "내게 사과하라" 저격[MD이슈]
- 허경환, 217cm 최홍만 먹방에 '수발러' 전락… "손바닥보다 작은 덮밥?" [거인인데요]
- '77kg' 랄랄 다어어트 실패…방송 중에도 2.9kg 증가해 '깜놀' [놀뭐]
- "난 이미 집에서…" 전소미, JYP 성교육 설명하며 "중요한 건 다 빼더라" [아근진]
- 한지민♥박성훈, 단둘이 1박 2일 여행…母에 딱 들켰다 [미혼남녀](종합)
- '김고은 닮은꼴' 치어리더 이예은, 사랑스러운 무쌍 응원~ [치얼UP영상]
- "나랑 사귈래?" 송지효, '병풍 논란' 돌파… 10살 연하 이창섭과 '핑크 플러팅' [런닝맨]
- '국민엄마' 사미자, 낙상사고 후 지팡이 의지…충격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