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14조 소각에도…‘터보퀀트’ 후폭풍에 주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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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급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메모리 업황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마이크론이 급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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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10% 급락…반도체주 동반 약세
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급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자사주 소각 카드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위축을 막지 못하는 모습이다.
31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앞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를 활용한 것으로,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만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4조5806억2618만5300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자사주 1억543만주 가운데 약 8700만주를 올해 상반기 중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소각 예정일은 내달 2일로, 삼성전자 측은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으로 2025년 2월 18일 및 2025년 7월 8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론발 충격이 이어지는 한 국내 반도체주 변동성도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4.76% 하락한 16만7900원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16만원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마이크론 주가 급락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최근 차익 실현 매물과 이른바 ‘터보퀀트’ 관련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했다. 실적 발표 이후 누적 낙폭도 30% 수준에 달한다.
메모리 업황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마이크론이 급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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