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옆집 아줌마 이정현이 혼내면, 대구 자존심 상해”

이지은 기자 2026. 3. 31.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장동혁 당 대표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해임하고 대구시민들께 사과한 뒤 주호영 의원·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만나 직접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구 사람들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했는데 (당이) 집안싸움만 일삼아 염장을 질렀다"며 "여기에 불을 지른" 이 위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장동혁 당 대표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해임하고 대구시민들께 사과한 뒤 주호영 의원·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만나 직접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구 사람들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했는데 (당이) 집안싸움만 일삼아 염장을 질렀다”며 “여기에 불을 지른” 이 위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장을 두 차례 지낸 권 의원은 “민심이 이렇게 안 좋을 때가 없었다. 저한테도 ‘이번에는 진짜 국민의힘을 도저히 못 찍겠다’는 분들이 많다”며 “국민의힘이 너무 싫어서 민주당 찍는 게 남는 장사라고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위원장을 겨냥해 “대구시민들을 무시하며 무도하게 1·2위 후보를 잘라버렸다. 시민들이 회초리를 들어야 하는데, 우리 아이가 부족하다고 해서 옆집 아줌마가 와서 우리 아이를 혼내겠다고 하면 대구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라며 “당과 이 위원장이 바보짓을 했다”고 쏘아붙였다.

권 의원은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큰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없어 큰 판의 흐름을 잘 못 읽는다”며 “‘절윤’을 제대로 못해서 미래로 나아갈 기회를 다 놓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을 가지고 가서는 곳곳에 지뢰밭을 만들 것이니 하루라도 빨리 전남광주로 가셔서 본인에 맞는 역할을 하시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