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이재성 오스트리아전 선발 예고…홍명보 “빌드업·압박 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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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 평가전에 총력전으로 나선다.
홍 감독은 3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1일 오전 3시45분) 관련 기자회견에서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주력군의 선발 출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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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 평가전에 총력전으로 나선다.
홍 감독은 3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1일 오전 3시45분) 관련 기자회견에서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주력군의 선발 출전을 암시했다.
한국은 앞서 28일 영국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1차 평가전 대패(0-4) 당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손흥민과 이강인을 후반에 내보냈다. 또 이재성은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지난 경기에는 그 선수들이 선발로 뛸 수 없는 몸 상태여서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내일 경기에는 모든 선수가 다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오스트리아전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빌드업(공격 전개 과정)이라고 했다. 그는 “오스트리아는 조직적이고 빠른 압박이 특징 이다.우리는 볼을 (빼앗겨도) 최대한 위험 지역이 아닌 곳에서 빼앗겨야 한다. 또 빼앗겼을 때 바로 압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전 패배가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홍 감독은 “지난해 10월 브라질과의 평가전(0-5) 패배 뒤에도 월드컵 본선에서 이런 상황이 났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해 시뮬레이션했다. 그때 우리 선수들이 아주 슬기롭게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또 “이틀여 만에 다시 경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것 역시 하나의 팀을 이룬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홍 감독은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스리백 전형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성은 코트디부아르전 패배에 대해 “월드컵을 앞두고 정말 좋은 약을 먹은 것 같다. 선수들이 다시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월드컵은 분명 아시아 예선에서처럼 우리가 강팀인 무대가 아니다. 매번 월드컵을 치르면서 우리는 항상 도전자의 입장이었다. 축구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 초심으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성은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대해 “유럽 팀들은 아프리카 팀보다 조직적이고 다 같이 뛰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부분을 생각해 조직적으로 파고들어야 하고, 잘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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