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보다 많이 팔렸다...두 달 만에 250만개 불티난 ‘이 음료’ 후속작은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 3. 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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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이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과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얼박사 제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 후 대박을 터뜨린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의 후속작이다.

얼박사 제로는 타우린 1000mg, 비타민B 3종이 더해져 피로 회복과 부족한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얼박사 제로에 가장 많이 함유된 타우린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회복, 간의 해독작용 등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얼박사 오리지널과 동일한 레몬 라임 향에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높였으며,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 355mL 한 캔 기준 1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얼박사 제로는 전국 주요 편의점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1일부터 편의점 채널에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앞서 작년 6월 GS리테일과 동아제약이 공동 개발·출시한 얼박사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 전체 음료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존 얼박사는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얼음컵에 함께 섞어 즐기는 ‘편의점 꿀조합 음료’를 상품화한 것로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제품 인기 요인으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꼽힌다. 기존에는 얼박사 제조를 위해 자양강장제, 사이다, 얼음컵을 각각 구매해야 했지만, 얼박사 완제품 출시로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설탕과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기는 얼박사 제로를 출시하게 됐다”며 “얼박사 제로는 타우린 1000mg을 함유해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하게 마실래요” 열풍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이러한 제로 슈거 음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제로 제품이 늘면서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 사용도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감미료 생산·수입량은 2020년 3364톤(t)에서 2024년 1만 3276t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이는 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아스파탐·스테비올배당체·효소처리스테비아·에리스리톨 등 대체 감미료 사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련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 원에서 2022년 3000억 원대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4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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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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