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키움증권 "삼양식품 라면·원화 약세 통한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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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삼양식품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소폭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에 더해 원화 약세 등이 회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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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전문 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 투자를 시작하세요.

31일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의 2026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6907억원을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1702억원을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에 더해 원화 약세 등이 회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 판단했다. "중국 지역의 경우 춘절 판매 물량이 반영되며 고성장이 지속되는 한편 원화 약세로 인해 ASP(평균 판매 단가)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여기에 전 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도 축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봤다.
최근 중동발 리스크에 대해서는 "핵심 매크로 변수가 급변하며 원부재료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회사의 제품 가격 전가력과 글로벌 성장성을 고려하면 업종 내의 실적 개선 가시성은 가장 높다"고 관측했다.
실적 상승의 근거로는 생산성 개선과 라면 카테고리의 특성을 들었다. 그는 "국내 공장 생산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2027년 1분기에는 중국 1공장이 가동되며 생산 능력이 40% 확대될 예정"이라며 "또한 라면 제품은 글로벌 판매 가격대가 대체재 대비 매우 낮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원자재비가 올라도 소비자 판매가로 전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 같은 요소를 감안해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월별 라면 수출 데이터가 반등하며 2025년 9월 세웠던 월별 역대 최고 수출액 경신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여기에 회사의 높은 영업이익률 레벨 등을 봤을 때 성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기업 가치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인 브랜드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확장성이 두드러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이동영 기자 ldy@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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