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원자재 공급망 불안…1분기 영업익,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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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1일 SK가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SK가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251억원으로 전망했다.
LPG 대비 아시아 현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상승한 만큼 차익거래 조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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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비 10.8% 증가 예상
![SK가스 전경.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k/20260331085703195wmcn.jpg)
하나증권은 SK가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251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감소한 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사우디 계약(CP)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외 수출 물량은 일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판탈수소화(PDH)향 프로판 공급과 도시가스 열조용 LPG 공급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밖에도 판매량은 증가하지만 국내 대리점향 공급 확대는 역마진 구조인 만큼 실적에 부정적일 것으로 봤다. 해외 트레이딩에서 수익 기여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전쟁 이전까지 조성된 우호적인 가격 환경에서 트레이딩 기회가 포착돼 수익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봤다. 전쟁 이후 LPG 가격이 급등하며 파생상품 평가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LPG 가격은 상승했지만 국내 판가는 동결이 지속되고 있어 대리점향 실적은 상당 기간 역마진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LPG 대비 아시아 현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상승한 만큼 차익거래 조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렇지만 국내 에너지 시장 주요 참여자로서 천연가스 수급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외부 LNG 판매를 통한 수익 활동이 실제로 행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중동산 원유 공급 차질이 발생하는 중이라고 짚었다. 향후 에너지 원자재 공급망 불안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원료 공급 가능 여부 관점에서 미국산 프로판 조달 비중이 높은 점이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발전의 경우도 포트폴리오 사업자를 통해 LNG를 조달하는 만큼 수급 리스크가 낮다고 분석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 리스크 회피 관점에서 도피처 역할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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