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마이너리그 유망주와 ‘8년 약 5000만 달러’ 파격 장기계약 맺는다

안형준 2026. 3. 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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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의외의 장기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31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야수 쿠퍼 프랫과 장기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밀워키는 프랫과 8년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를 마이너리그에 둘 수는 없는 만큼 프랫은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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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밀워키가 의외의 장기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31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야수 쿠퍼 프랫과 장기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밀워키는 프랫과 8년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연 1,500만 달러짜리 구단 옵션도 두 개가 더해지는 계약. 최대 10년 약 8,000만 달러 규모가 될 수 있는 계약이다.

이 계약이 의외인 것은 주인공인 프랫 때문이다. 프랫은 밀워키 팀 내 4순위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62순위 유망주 평가를 받는 선수. 2004년생으로 밀워키가 2023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다만 지난해까지 더블A에서 뛴 선수로 올해 처음으로 트리플A 무대를 밟았다. 마이너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231경기 .261/.354/.376 16홈런 116타점 63도루. 지난해 더블A 120경기에서 .238/.343/.348 8홈런 62타점 31도루를 기록했고 올해 트리플A에서는 3경기 .267/.267/.267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선구안이 좋고 베이스러닝 능력이 뛰어난 선수지만 장타력이 부족하고 아주 정교한 타자도 아니다. 20-80 스케일 평가에서 타격 50, 파워 45, 주루 50, 어깨 60, 수비 60, 총점 55를 받은 선수다. 3년 연속 빅리그 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한 프랫은 지난해 시범경기 14경기에서 .381/.409/.524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올해는 시범경기 18경기에 출전해 .294/.405/.294 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물론 밀워키는 잭슨 추리오와도 비슷한 경력일 때 8년 8,200만 달러 장기계약을 맺었다. 다만 추리오는 계약 당시 이미 리그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였고 마이너리그에서 더 뛰어난 타격을 보였다.

프랫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를 마이너리그에 둘 수는 없는 만큼 프랫은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조이 오티즈를 벤치로 이동시키고 브라이스 투랑과 프랫으로 키스톤을 구성할 전망이다.(자료사진=쿠퍼 프랫)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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