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韓에 7조 추가 베팅⋯보안 대응엔 ‘AI 에이전트’

나유진 기자 2026. 3. 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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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보안 사고 대응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전면 도입한다.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의 지난해 말 기준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

AWS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국내 AI·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약 7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미 투입된 5조6000억원을 합산하면 총 투자액은 12조6000억원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국내 시장에 투자한 금액 중 최대 규모다.

보안 사고 조사에는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AWS 사이버 보안 서비스’가 핵심으로, AI 에이전트가 보안 사고를 자동 분석해 대응 속도를 높인다. ‘IAM 접근 분석’ 기능으로 접근 이용자 식별도 지원한다.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AWS는 지난해 보안 통제 기능 114개를 추가했으며 모든 계정 유형에 다요소인증(MFA)을 의무화했다. 현재 전 세계 143개 보안 표준과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유지하며 공공·금융 시장 공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업무집행자는 “AWS에서 정보보호는 최우선 순위이고 고객의 신뢰 확보는 비즈니스의 토대”라며 “한국 기업의 AI 도입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안전한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