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경고” 모리타니에 혼쭐난 아르헨티나, 잠비아와 평가전서 ‘축구의 신’ 선발 출전 예고

윤은용 기자 2026. 3. 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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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잠비아와의 평가전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3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호세 아르만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잠비아와 평가전에는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8일 모리타니와 평가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출전했고, 아르헨티나는 2-1 진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4월1일 잠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벌인다. 스칼로니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 무대인 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해 본선 무대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월드컵 최종 명단의 구상은 상당 부분 끝이 났다”며 “이제는 경기력에 따라 옵션들을 제외하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이어 모리타니와 평가전서 2-1로 힘겹게 이긴 것에 대해선 “일종의 경고였다”며 “대표팀의 이익을 생각하며 최종 명단을 확정할 것이다. 경기력이 따라오지 못하면 적절한 조처를 내려야 한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북중미 월드컵 합류 여부에 대해 “아르헨티나 국민 모두 메시가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중요한 것은 메시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와서 즐기는 것”이라며 “제가 뭔가를 감히 말하기는 그렇지만 메시가 월드컵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아르헨티나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메시가 월드컵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뛰는 것을 원한다. 우리도 그런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EPA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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