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OKC야?' 어김없이 등장한 상대 감독의 판정 불만... 이번 주인공은 브라운 감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 OKC를 상대한 감독의 판정 불만이 등장했다.
뉴욕 닉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0-111로 패배했다.
브라운 감독의 얘기처럼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이 당한 반칙은 모두 진짜 반칙처럼 보였다.
이런 이유로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하는 감독들은 심판을 저격하는 인터뷰가 잦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또 OKC를 상대한 감독의 판정 불만이 등장했다.
뉴욕 닉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0-111로 패배했다.
우승을 노리는 팀들답게 굉장히 수준 높은 경기였다. 경기 내내 접전이었고, 양 팀 슈퍼스타들의 활약도 훌륭했다. 제일런 브런슨과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칼 앤서니 타운스는 모두 뛰어난 경기력으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4쿼터 클러치 타임이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클러치를 지배했다. 뉴욕의 공격이 침묵하는 사이, 주특기인 자유투 획득으로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결정적인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뉴욕 입장에서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얘기가 나올 경기였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한 원정 경기였음에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확실히 주전 라인업의 강력함은 인상적이었다.
반면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길저스-알렉산더를 비롯한 팀 전체가 파울이 발생했다고 심판을 믿게 만들어 굉장히 어려웠다. 그들의 심리전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상대를 칭찬하면서 동시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이날 길저스-알렉산더가 시도한 자유투는 무려 16개였다. 반면 뉴욕 전체가 시도한 자유투는 17개였다. 여기에 길저스-알렉산더를 제외한 다른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이 획득한 자유투는 22개였다.
이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브라운 감독의 불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렇다고 이날 경기에서 논란이 될 판정이 나온 것은 아니었다. 브라운 감독의 얘기처럼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이 당한 반칙은 모두 진짜 반칙처럼 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 이후 공공의 적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런 오클라호마시티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자유투다.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를 주축으로 대부분의 선수가 자유투 유도에 능하다. 이번 시즌 평균 23.8개의 자유투 시도로 전체 2위에 있다.
따라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주무기인 자유투 획득을 막는 것은 중요한 전략이다. 하지만 대부분 결과는 좋지 않다. 이날 뉴욕처럼 많은 자유투를 허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상대하는 감독 입장에서 미칠 노릇이다. 반칙은 공격자의 능력도 있으나, 심판의 성향도 중요하다. 만약 심판이 반칙을 쉽게 부르는 성향이라면,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은 물 만난 고기가 된다.
이런 이유로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하는 감독들은 심판을 저격하는 인터뷰가 잦았다. 이날 브라운 감독을 포함해 덴버 너겟츠의 데이비드 아델만 감독, LA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 등이 있었다.
이런 감독들의 심판 저격은 오클라호마시티를 향한 심리전과 심판 성향을 바꾸기 위한 노림수로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오클라호마시티가 본인들의 팀 컬러인 자유투 획득을 멈출 생각은 없을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심판 판정과 자유투로 홍역을 겪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과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런 모습이 재현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