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38년여만에 최대 호조…2월 산업생산 2.5%↑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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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산업생산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소비는 보합에 머문 반면, 설비·건설 투자는 모두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026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1월(-0.9%) 감소에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으로, 2020년 6월(2.9%) 이후 5년 8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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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산업생산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소비는 보합에 머문 반면, 설비·건설 투자는 모두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026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1월(-0.9%) 감소에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으로, 2020년 6월(2.9%) 이후 5년 8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5.4% 늘었다. 반도체(28.2%), 비금속광물(15.3%)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반도체는 1988년 1월(36.8%) 이후 38년 1개월 만에 증가율이 가장 컸다. 반면 전자부품(-7.0%), 자동차(-1.4%)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도 전월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4%로 전월보다 3.6%포인트(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2.7%), 전문·과학·기술(3.3%) 등을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다만 정보통신(-5.7%) 등 일부 업종은 부진했다.
소비는 보합에 머물렀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5.4%),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5%) 판매가 줄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6%)가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정부 소비진작 정책으로 2월에 집중적인 할인 행사가 있었고, 연휴도 길었기 때문에 음식료품이 5.8% 증가했다”며 “외식 수요가 집밥 수요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40.4%)와 기계류(3.8%)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2014년 11월(14.1%)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건설기성도 건축(17.1%), 토목(25.7%) 실적이 확대되며 19.5% 증가했다.
경기지표는 개선됐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8p 상승한 99.8을 기록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6p 오른 10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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