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약 10년 인연 뒤로하고 이별 예고한 베르나르두 실바, 차기 행선지론 유럽 잔류 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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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32)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함께한 약 10년을 뒤로하고 이별을 예고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31일(한국시간) "실바가 최근 맨시티에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 올해 6월30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새로운 행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때문에 실바가 맨시티와 동행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게되면 그를 노리는 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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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31일(한국시간) “실바가 최근 맨시티에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 올해 6월30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새로운 행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실바는 우선적으로 유럽 잔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바는 맨시티의 레전드다. 2017~2018시즌 AS모나코서 이적료 5000만 유로(추정치·한화 약 870억 원)의 조건으로 맨시티로 이적한 뒤 구단의 전설로 거듭났다. 그는 맨시티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카라바오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에 앞장섰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넓은 시야, 기술, 드리블을 앞세워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서 기록은 EPL과 UCL 등을 통틀어 449경기 76골 77도움이다. 구단 역대 최다출장 9위이자 현역 중에선 1위다.
실바는 이번 시즌도 42경기서 3골과 5도움을 올리며 건재를 알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친 덕분에 축구통계전문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몸값이 2500만 유로(약 435억 원)으로 만만찮다. 이때문에 실바가 맨시티와 동행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게되면 그를 노리는 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외신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을 그의 차기 행선지로 점치고 있다.
아 볼라는 실바가 유럽 잔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가 맨시티와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고 있지만 자신의 위상에 걸맞은 클럽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일을 고려하면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높은 공 점유율을 추구하는 FC바르셀로나가 그와 맞을 것으로 보이지만, 급여 등 현실적인 조건은 유벤투스가 더 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 볼라는 “유벤투스가 이미 실바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얘기가 돈다.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유벤투스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인 셈”이라며 “급여 역시 연 평균 약 800만 유로(추정치·약 140억 원)에 이른다. 현재 그의 연봉이 1560만 파운드(약 313억 원)에 이르지만 800만 유로도 나쁜 조건은 아니다”고 얘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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