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혜성아, 가지 말랬잖아”…다저스행 직격하며 트레이드가 답

배우근 2026. 3. 3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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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김혜성의 현재 상황을 두고 직설적인 진단을 내놨다.

빅마켓 선택의 불리함, 제한된 출전 기회, 그리고 결국 필요한 것은 트레이드라는 주장까지 내놓으며 김혜성의 다저스행을 아쉽게 바라봤다.

강정호는 "올 시즌 스윙을 교정한 것 같다. 전체적인 스트라이드 할 때부터 신체의 시퀀스가 되게 좋아진 것 같다"면서도 다저스의 팀 구조가 김혜성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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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정호채널캡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강정호가 김혜성의 현재 상황을 두고 직설적인 진단을 내놨다. 빅마켓 선택의 불리함, 제한된 출전 기회, 그리고 결국 필요한 것은 트레이드라는 주장까지 내놓으며 김혜성의 다저스행을 아쉽게 바라봤다.

강정호는 30일 유튜브 채널 ‘강정호 King Kang’을 통해 2026 메이저리그 코리안리거들의 시즌 성적을 예측했다. 그중에서도 김혜성에 대한 분석 인상적이다.

강정호는 “올 시즌 스윙을 교정한 것 같다. 전체적인 스트라이드 할 때부터 신체의 시퀀스가 되게 좋아진 것 같다”면서도 다저스의 팀 구조가 김혜성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이어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알렉스 프리랜드 선수한테 자리를 뺏겼다”라고 짚었다.

강정호는 두 선수의 시범경기 성적을 비교한 뒤 “혜성이가 압도적으로 좋다”고 하면서도 “이래서 작년부터 빅마켓에 가면 불리하다고 말했다. 알렉스 프리랜드 같은 경우 LA 다저스가 마이너 시절부터 키워왔던 선수다. 근데 혜성이는 한국에서 와서 OPS가 7할 될까 말까 한 선수다. 과연 포텐션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까”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외신


핵심은 출전 기회다. 강정호는 “빅마켓에 가면 좋은 성적을 내도 출전 기회가 적어진다. 나중에 미국으로 도전하는 친구들도 이 부분을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며 “좋은 팀에 들어가서 1, 2년 뛰고 오는 게 아니라 뛸 수 있는 팀으로 가야 한다. 3~4년 뒤에 더 좋은 대우를 받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더 선명한 메시지를 추가했다. 그는 “혜성아, 내가 거기 가지 말랬잖아. 지금은 트레이드가 베스트”라며 현재 김혜성에게 필요한 해법까지 언급했다. 시즌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타율 0.270에 4홈런, OPS 0.609 정도”라고 내다봤다.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7, OPS 0.967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현재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트리플A 개막 후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결국 기회가 먼저라는 게 강정호의 시각이다.

강정호의 발언 이후 누리꾼들은 “키움 출신 강정호마저, 괜히 국뽕찬 헛소리 안하고 솔직해서 좋다, 김혜성은 무슨 자신감인지 진짜 노이해, 무라카미가 똑똑한 선택했어, 본인이 선택한 거지만 뭐 어쩔 수 없는 거죠... 그걸 누굴 탓해!” 등으로 반응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강정호가 데이터 기반해 냉정하게 예측 평가를 하니까 너무 좋음, 이미지 떨어질게 없으니 더 솔직하겠지, 여튼 제2의 인생 응원한다”며 강정호 특유의 직설 화법을 두고 복합적인 시선을 보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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