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기간에만 11명 이탈? '라이스·사카까지 OUT' 투헬도 인정한 아스널 부상 논란…"충분히 의심스러워 보이긴 한다"

이태훈 기자 2026. 3. 3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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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을 둘러싼 '부상 논란'에 대해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아스널 선수들의 대거 대표팀 이탈에 대해 '의심스러워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만 데클런 라이스와 부카요 사카의 부상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 역시 이러한 시선에 일정 부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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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스널 FC을 둘러싼 '부상 논란'에 대해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아스널 선수들의 대거 대표팀 이탈에 대해 '의심스러워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만 데클런 라이스와 부카요 사카의 부상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A매치 기간 동안 아스널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에서 시작됐다. 가장 먼저 윌리엄 살리바가 왼쪽 발목 통증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역시 무릎 부상으로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서 빠지며 수비진에 공백이 생겼다.

여기에 피에르 인카피에는 메디컬 체크 이후 대표팀에서 하차해 런던으로 복귀했고, 마르틴 수비멘디도 무릎 불편함으로 소집 해제됐다. 경기 도중 부상도 발생했다. 노니 마두에케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됐고, 당시 투헬 감독 역시 우려를 나타내며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사카와 라이스까지 대표팀을 떠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두 선수 모두 정확한 부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디컬 체크'를 위해 조기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자원들이 같은 시기에 줄줄이 빠지면서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상 관련 정보를 일관되게 공개하지 않는 점도 의심을 키웠다. 그는 종종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힌 뒤 예상보다 빠른 복귀가 이뤄지는 경우가 있었고, 이에 따라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기 위한 '연막 작전'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 역시 이러한 시선에 일정 부분 공감했다. 그는 "겉으로 보기엔 그런 의심이 드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사카와 라이스의 정직함을 100% 신뢰한다. 우리는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했고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믿을 이유는 전혀 없다. 다만 아스널 선수들이 이렇게 많이 빠진 상황은 충분히 의심스럽게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그는 "누가 봐도 숫자가 많다. 현재 아스널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의심스럽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피로 문제 역시 짚었다. 그는 "피로는 분명한 위험 요소다. 가장 큰 문제는 아니지만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이스의 상태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는 훈련장에도 나왔고 직접 뛰어보며 '괜찮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를 왜 무리시키겠나? 라이스와 사카는 핵심 선수들이다. 지금은 밀어붙일 시점이 아니다. 나는 두 선수를 100%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라이스는 꽤 오랜 기간 불편함을 안고 뛰어왔다. 현재는 약 70% 수준이다. 사카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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