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 핵심 '익스프레스 매각' 마지막 날…인수자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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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의 열쇠로 꼽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의 향방이 31일 분수령을 맞는다.
홈플러스는 이날까지 매각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업계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매각 성사 여부가 홈플러스 회생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시험대다. 익스프레스 매각이 안 되면 회생 자체가 어렵다"며 "어떤 기업이 인수에 참여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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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린 매각가 더 낮출까…유동성 한계치 앞둔 홈플러스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홈플러스 회생의 열쇠로 꼽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의 향방이 31일 분수령을 맞는다. 홈플러스는 이날까지 매각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회생 안착을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지만,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 탓에 인수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SSM 업계부터 e커머스, 비유통 기업도 언급됐지만…모두 공식적으론 선 그어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오후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LOI 접수를 한다. 다만 비밀유지약정(NDA)을 체결한 뒤 실사가 진행된 탓에 구체적인 후보군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업계에서는 6~7곳 정도의 원매자가 인수 의향을 내비쳤고, 3~4곳 정도의 회사가 실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측은 이들 기업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길 바라는 모습이다.
거론되는 후보군은 다양하다. 기존 SSM 사업을 영위 중인 GS리테일, 롯데쇼핑, 이마트,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등 유통 기업도 언급되고 있고, e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컬리 등도 이름이 나왔다.
비유통계열에서는 육가공 업체인 하림그룹과 건자재·금융·미디어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유진그룹이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모든 후보들이 공식적으로는 인수에 선을 그은 상태다.

알짜만 달라 요구도·매각가 추가 인하 압박…홈플러스, 유동성 한계치
일각에서는 후보군 중 한 곳이 인수 의향을 내비쳤으나, 수익성이 높은 알짜 매장을 골라 다시 분할 매각하는 방식을 요구해 협상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24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각 의사를 처음 밝혔을 당시 7000억~1조 원 수준의 매각가를 기대했으나, 매각이 난항을 겪으면서 현재는 3000억 원 안팎으로 내려온 상황이다. 일부 인수 후보자는 매각 가를 3000억 원 밑으로 내린 가격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재무 상황은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1000억 원의 긴급 운영자급을 수혈했지만, 기존에 밀려있던 1·2월 급여를 지급하는 데 그쳤다. 3월 급여도 겨우 절반만 지급한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이례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익스프레스 사업의 경쟁력을 부각하는 보도자료를 잇달아 배포하기도 했다. 전체 293개 점포 중 223개가 퀵커머스 물류 기능을 갖췄고, 매장 90%가 수도권 및 광역시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매각 성사 여부가 홈플러스 회생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시험대다. 익스프레스 매각이 안 되면 회생 자체가 어렵다"며 "어떤 기업이 인수에 참여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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