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왕조’ 일군 틸리카이넨 감독, 몰락한 왕조 삼성화재 재건 맡는다
이정호 기자 2026. 3. 31. 06:06

토미 틸리카이넨(39·사진) 전 대한항공 감독이 V리그에 복귀한다. 정규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으로 틸리카이넨 감독을 선임했다.
삼성화재 구단은 30일 틸리카이넨 감독과 2년 계약을 발표했다.
남자배구 최다 8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삼성화재는 2014~2015시즌을 마지막으로 왕좌와 멀어져 있다. 마지막 ‘봄 배구’도 2017~2018시즌이 마지막이다. 8시즌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중이다.
2025~2026시즌에도 김상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6승30패라는 성적으로 최하위로 마쳤다.
핀란드 출신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년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고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대한항공과 결별한 뒤 폴란드 리그 구단과 계약했다가 삼성화재의 제안을 받고 V리그에 돌아오게 됐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전통 명문 구단 삼성화재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책임감이 크다”면서 “삼성화재는 젊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가 많다. 이들과 함께 역동적이고 끈끈한 배구를 해 재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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