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은행 보통주자본비율 하락…"양호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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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고환율 등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국내 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51%로 전 분기 말(13.63%)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씨티(-2.67%p), SC(-1.62%p), 카카오(-0.70%p), 산업(-0.61%p), 케이(-0.48%p) 등 13개 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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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모든 은행 자본비율 규제 비율 상회"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고환율 등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주 환원 확대에 따른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자본이 감소했으며, 환율 상승 등에 외화대출자산의 위험가중자산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감원은 “모든 국내 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 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감독당국의 규제 비율은 보통주자본비율 8%,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 1%포인트 가산), 단순기본자본비율 3%(은행지주는 미도입)다.
금감원은 중동 상황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고유가·고환율 상황 등에 따른 신용손실 확대,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은행권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생산적·포용 금융 추진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자본적정성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씨티(-2.67%p), SC(-1.62%p), 카카오(-0.70%p), 산업(-0.61%p), 케이(-0.48%p) 등 13개 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했다. 반면 협(+3.98%p), 수출입(+0.66%p), 하나(+0.05%p), iM(+0.03%p) 등 4개 은행은 상승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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