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만 반등…마이크론, 1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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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중의 금리 인상설을 일축하면서 중반까지 상승세를 타던 증시는 후반 이란전 확전 우려 속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이 AI 메모리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 속에 마이크론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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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중의 금리 인상설을 일축하면서 중반까지 상승세를 타던 증시는 후반 이란전 확전 우려 속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불안한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 속에 관련주들을 매각했다.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이 AI 메모리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 속에 마이크론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9.50p(0.11%) 오른 4만5216.14로 마감했다. 막판에도 등락을 거듭하다 간신히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5.13p(0.39%) 내린 6343.72, 나스닥 지수는 153.72p(0.73%) 하락한 2만794.64로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는 큰 변동이 없었다.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0.44p(1.42%) 내린 30.61을 기록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35.27달러(9.88%) 폭락하며 321.80달러로 추락했다. 지난 27일 7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다시 폭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마이크론은 지난 18일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과 구글 터보퀀트 악재가 겹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낙폭이 30%에 이른다.
마이크론은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270% 폭등했지만 최근 폭락세 여파로 올해 상승률은 고작 2%에 불과하다.
빅테크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애플, 테슬라, 팔란티어 등은 고전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메타플랫폼스는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2.35달러(1.40%) 하락한 165.17달러, 알파벳은 0.84달러(0.31%) 내린 273.50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2.17달러(0.87%) 내린 246.63달러, 테슬라는 6.55달러(1.81%) 하락한 355.28달러로 장을 마쳤다.
AI 방산주로 각광받던 팔란티어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은 5.51달러(3.85%) 급락한 137.55달러로 미끄러졌다.
이들과 달리 MS는 2.19달러(0.61%) 오른 358.96달러, 아마존은 1.61달러(0.81%) 상승한 200.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소셜미디어 관련 재판 패소와 AI 투자에 대한 우려로 추락하던 메타에는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메타는 10.66달러(2.03%) 상승한 536.38달러로 올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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