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 손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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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LA FC·사진)이 코트디부아르전 참패로 가라앉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달 1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A매치 통산 5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4골을 추가하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1위(58골)인 차범근 전 한국 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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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력 부활이 최대 과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달 1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홍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 열리는 마지막 ‘월드컵 모의고사’다. 29일 끝난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홍명보호’가 오스트리아에도 무기력하게 지면 월드컵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이 오스트리아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선 팀의 기둥인 손흥민의 득점력이 살아나야 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소속 클럽팀인 로스앤젤레스(LA) FC(미국)에서 공식전 9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은 이후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올해 첫 필드골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A매치 통산 5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4골을 추가하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1위(58골)인 차범근 전 한국 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감기 증세로 인해 코트디부아르전 후반 13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로 한국(22위)보다 세 계단 아래다. 하지만 마르첼 자비처(도르트문트), 콘라트 라이머(바이에른 뮌헨), 다비트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여럿 있고 조직력이 강해 유럽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게 될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를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다. 덴마크(20위)와 체코(43위)가 맞붙는 유럽 PO 패스D 결승은 한국-오스트리아전과 같은 시간에 체코 프라하에서 킥오프한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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