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김동연·한준호·추미애, 정책·공약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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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이 서로의 정책·공약 등을 놓고 견제구를 던졌다.
김동연 후보는 31일 MBC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합동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추미애 후보에게 "오늘 1차 공약을 발표했는데, 이를 자세히 보니 경기도에서 대부분 이미 다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작 자세히 보면 공약의 구체적 내용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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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이 서로의 정책·공약 등을 놓고 견제구를 던졌다.
김동연 후보는 추미애 후보 발표한 공약을 놓고 '구체성'이 없다며 지적했다.
한준호 후보는 김동연 후보를 향해 '기본소득'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고, 추미애 후보는 한준호 후보의 공약 'GTX 링'의 실현 가능성을 꼬집었다.
김동연 후보는 31일 MBC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합동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추미애 후보에게 "오늘 1차 공약을 발표했는데, 이를 자세히 보니 경기도에서 대부분 이미 다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작 자세히 보면 공약의 구체적 내용이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추미애 후보는 전날 1호 공약으로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과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김동연 후보는 "민선 8기에 했던 일들에 대해 구체성에 있어서 하나하나 제가 다 말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미애 후보는 "오늘은 크게 발표했고, 디테일은 차차 말하겠다"며 "AI시대 혁신을 통해 더 좋고 빠르게 해나가겠다"고 했다.
한준호 후보는 김동연 후보가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경쟁 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치적 사업 '기본소득'에 대해 비판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한준호 후보는 "김동연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는데,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 지급, 기본소득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반대해왔다"며 "이 입장에 대해서 입장이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를 두고 김동연 후보는 "문맥이 아닌 어느 한 표현만을 본 것 같다"며 "민선 8기에는, 7기에 했던 기본소득을 지키고 늘렸다. 예산이 깎일 사업도 제가 최대한 지켰다"고 답했다.
추미애 후보는 기존 GTX A·B·C 노선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한준호 후보 공약인 'GTX 링'의 현실성을 지적했다.
추 후보는 "현재 GTX A·B·C 노선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B·C 노선만 해도 착공식은 했지만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H노선까지 발표된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한 후보는 "GTX 링 사업은 경기도 도심 중 주요 지역을 연결해 기존에 있던 방사형 광역교통과 연결을 하는 것"이라며 "지난 3개월간 교통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관련 보고서와 예산 추계를 끝냈다"고 반박했다.
이명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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