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2주 연속 제패... 포드 챔피언십 2연패로 시즌 첫 다승

류승우 기자 2026. 3. 3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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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입증했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이미향의 블루베이 LPGA 우승에 이어 김효주가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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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보기 위기 딛고 반등... 김효주, 집중력으로 승부 갈랐다
시즌 첫 다승·통산 9승... LPGA 판도 흔든 '김효주 상승세'
한국 선수 3연승 합작... 7년 만에 되살아난 코리안 돌풍
30일(한국시간), 김효주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김효주가 29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 윌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입증했다. 포드 챔피언십 2연패와 함께 시즌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다와 맞대결 압도…2타 차 완승으로 통산 9승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넬리 코다(26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린 김효주는 우승 상금 약 5억1000만원을 거머쥐며 투어 통산 9승째를 쌓았다.

위기 뒤 더 강해진 집중력…더블보기 딛고 승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코다가 2번 홀 이글을 포함해 기세를 올렸고, 김효주 역시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맞섰다.

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한때 1타 차로 쫓겼지만, 곧바로 상대의 실수를 틈타 격차를 벌렸다.

10번 홀 버디로 흐름을 되찾은 김효주는 이후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켰고, 코다의 추격을 끝내 허용하지 않았다.

30일(한국시간), 김효주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김효주가 29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 윌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우승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시즌 첫 다승'·한국 3연승…7년 만의 흐름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LPGA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다승을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6개 대회 만에 2승 고지를 선점한 첫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들은 이미향의 블루베이 LPGA 우승에 이어 김효주가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합작했다. 이는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런 날이 오네요… 생애 첫 2주 연속 우승 소감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주 연속 우승은 처음이라 믿기지 않는다"며 "코다와 경쟁하며 배우는 점이 많았고,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다시 정상에 오른 점에 대해서도 "더 특별한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순순위. /사진=LPGA SNS 캡처

전인지 5위·윤이나 최고 성적…코다는 2주 연속 준우승

리더보드 상단에는 한국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5위, 윤이나는 공동 6위로 LPGA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코다는 최근 3개 대회에서 1승과 준우승 2회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도 김효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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